홍창기 6억5천·손주영 1억7천200…LG, 2025년 연봉 계약 완료

홍창기 6억5천·손주영 1억7천200…LG, 2025년 연봉 계약 완료

링크온 0 1 01.22 03:20
하남직기자
2024 KBO 타자 출루율상 받은 LG 홍창기
2024 KBO 타자 출루율상 받은 LG 홍창기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에서 KBO 리그 타자 출루율상을 받은 LG 홍창기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4.11.2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024시즌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출루율 1위에 오른 홍창기(31·LG 트윈스)가 27.5% 오른 6억5천만원에 2025년 연봉 계약을 했다.

프로야구 LG는 2025년 재계약 대상 39명과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21일 전했다.

지난해 출루율 0.447을 찍은 홍창기의 연봉은 5억1천만원에서 6억5천만원으로, 1억4천만원 올랐다.

LG는 "홍창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한 선수를 제외한 연봉 순위에서 팀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왼손 선발 손주영은 지난해 4천300만원에서 300%(1억2천900만원)나 오른 1억7천2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손주영은 2024년 정규시즌에서 9승 10패, 1홀드, 평균자책점 3.79로 활약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LG 마운드의 핵심 역할을 했다.

지난해 LG 마무리 투수로 뛴 유영찬은 8천500만원에서 1억2천500만원(인상률 147.1%) 오른 2억1천만원에 계약하면서 억대 연봉자가 됐다.

구본혁도 1억3천500만원에 사인하며 억대 연봉자 대열에 합류했다. 구본혁의 지난해 연봉은 7천만원이었다.

문보경은 3억원에서 4억1천만원, 김진성은 2억원에서 3억3천만원으로 연봉이 상승했다.

삭감 통보를 받은 선수도 있다.

불펜 정우영은 2승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4.76으로 고전해 연봉이 3억2천만원에서 1억8천만원으로 삭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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