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이의리·네일, 나란히 3탈삼진 무실점 역투

프로야구 KIA 이의리·네일, 나란히 3탈삼진 무실점 역투

링크온 0 195 2024.03.05 03:22
kt와의 연습 경기에 선발 등판한 KIA 이의리
kt와의 연습 경기에 선발 등판한 KIA 이의리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올해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선발 투수로 활약할 좌완 이의리와 우완 제임스 네일이 무실점 역투로 기대감을 키웠다.

둘은 4일 일본 오키나와현 긴 구장에서 열린 kt wiz와의 연습 경기에 차례로 등판했다.

선발로 먼저 마운드에 오른 이의리가 2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허용하고도 삼진 3개를 솎아내며 점수를 주지 않았다.

이의리의 배턴을 받은 네일은 3이닝 동안 안타 2개만 맞고 3탈삼진 무실점으로 임무를 마쳤다.

이의리의 속구 평균 구속은 시속 144㎞를 찍었다.

속구를 하나도 던지지 않는 네일은 투심 패스트볼, 체인지업, 컷 패스트볼, 스위퍼 4개 변화구를 주 무기로 삼았다. 그중에서도 땅볼 유도용 투심 패스트볼을 가장 많이 던졌다.

KIA는 1-0으로 이겼다.

전날에는 양현종(2이닝 무실점), 윌 크로우(3이닝 무실점), 윤영철(⅔이닝 3실점) 세 선발 투수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순서대로 출격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특히 크로우와 네일은 오는 9일 시작하는 시범경기를 앞두고 투구 이닝을 3이닝으로 늘렸다.

KIA는 호주, 일본 전지훈련을 마치고 6일 귀국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7284 여자농구 PO서 입담 대결…우리은행 박지현·김단비 판정승 농구&배구 2024.03.06 263
47283 [프로농구 서울전적] SK 105-76 현대모비스 농구&배구 2024.03.06 215
47282 [AFC축구 전적] 전북 1-1 울산 축구 2024.03.06 174
47281 프로야구 KIA 스프링캠프 MVP에 박준표·윤도현 야구 2024.03.06 171
47280 화천군 사계절 스포츠 마케팅 시동…전지훈련단 유치 총력 축구 2024.03.05 190
47279 프로야구 유무선 유료시대…4월까지 무료·5월부터 월 5천500원 야구 2024.03.05 184
47278 LG 성장 지켜봤던 채은성 "야구는 단기간에 안 돼…목표는 5강" 야구 2024.03.05 201
47277 '류현진 이후 전무한' 1점대 평균자책점…류현진이 재현할까 야구 2024.03.05 176
47276 프로야구 키움 퓨처스팀, 대만 가오슝 고교에 연습구 전달 야구 2024.03.05 173
47275 PGA 코그니전트 최종 라운드 순연…이경훈, 상위권 기대 골프 2024.03.05 187
47274 PEC 스포츠아카데미, 경기·교육 다시보기 서비스 개시 축구 2024.03.05 187
47273 4개 팀이 '봄 배구' 경합…남자배구, 막판 전력 질주 '개봉박두' 농구&배구 2024.03.05 219
47272 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 향해 또 인종차별…이번엔 '어린이'가 축구 2024.03.05 196
열람중 프로야구 KIA 이의리·네일, 나란히 3탈삼진 무실점 역투 야구 2024.03.05 196
47270 맨시티, '새 구단주 희망가' 맨유에 3-1 완승…슈팅 수는 27-3 축구 2024.03.05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