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 밀친 K리그2 전남 김용환, 출장정지 5경기·제재금 500만원

주심 밀친 K리그2 전남 김용환, 출장정지 5경기·제재금 500만원

링크온 0 245 2024.04.23 03:21

경남 구단은 임직원 판정 항의로 제재금 500만원

김용환
김용환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경기 중 주심을 밀친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의 수비수 김용환이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징계를 받았다.

프로축구연맹은 22일 제6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김용환에게 출장정지 5경기와 제재금 5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김용환은 14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의 K리그2 7라운드 경기 중 상대 선수에게 항의하러 다가가는 상황에서 중간에 개입해 말리려고 한 주심을 두 손으로 강하게 밀쳤다.

당시 주심은 여성인 박세진 심판이었다.

여기에 김용환은 해당 경기가 끝난 뒤엔 상대 선수의 멱살을 잡는 등의 행동도 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심판에 대한 존중은 K리그 질서 유지와 건전한 문화 조성에 필수적이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고 심판에 대해 유형력을 행사하는 것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점을 고려해 상벌위의 결정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상벌위에선 K리그2 경남FC에 대한 제재금 500만원도 부과됐다.

1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과 충북청주의 경기 종료 후 경남 구단 임직원이 대기심석 인근으로 내려가 심판 판정에 대한 욕설과 난폭한 불만 표시를 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역시 상벌위는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를 한 사안'이라고 보고 징계를 내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8778 kt, '동점 3차례' 접전 끝에 한화 제압…장성우 8회말 결승타 야구 2024.04.24 218
48777 김지현, KLPGA 드림투어 3차전 우승 골프 2024.04.24 237
48776 이젠 더그아웃서도 '실시간 볼 판정 확인'…곧바로 어필 가능 야구 2024.04.24 216
48775 LET 아람코 팀 시리즈 대회 5월 한국서 개최…김효주 등 출전 골프 2024.04.24 228
48774 롯데 주장 전준우, 1회 동점 2점포…통산 200홈런 달성 야구 2024.04.24 245
48773 광주FC, PO 건너뛰고 2024-2025 ACL 엘리트 본선 진출(종합) 축구 2024.04.24 287
48772 [프로야구 수원전적] kt 9-6 한화 야구 2024.04.24 204
48771 '3승'으로 조별리그 마친 황선홍 감독 "이제 대회 시작일 뿐" 축구 2024.04.24 279
48770 '뒤숭숭한' 두산, 라모스 첫 홈런포에 NC 꺾고 단비 같은 승리(종합) 야구 2024.04.24 249
48769 [프로야구] 24일 선발투수 야구 2024.04.24 195
48768 SSG 최정, 홈런 신기록 도전 재개…엿새 만에 선발 복귀 야구 2024.04.24 212
48767 [프로야구 중간순위] 23일 야구 2024.04.24 198
48766 이젠 더그아웃서도 '실시간 볼 판정 확인'…곧바로 어필 가능(종합) 야구 2024.04.24 208
48765 요키치 27점 20리바운드 10도움…NBA 덴버, 레이커스에 연승 농구&배구 2024.04.24 259
48764 이정후, 기술적인 타격으로 안타…13경기 연속 출루 행진 야구 2024.04.24 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