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대전, 정재희·임종은 영입해 공·수 강화

K리그1 대전, 정재희·임종은 영입해 공·수 강화

링크온 0 50 01.04 03:20
배진남기자
대전하나시티즌에 입단한 정재희(왼쪽)와 임종은.
대전하나시티즌에 입단한 정재희(왼쪽)와 임종은.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은 3일 측면 공격수 정재희(30)와 베테랑 수비수 임종은(34)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영등포공고-상지대를 거쳐 2016년 K리그2(2부) 소속이던 FC안양에 입단해 프로에 데뷔한 정재희는 2018년까지 세 시즌 동안 안양에서 101경기에 출전해 12득점 7도움을 기록했다.

안양 선수로 K리그 통산 100경기를 뛴 것은 정재희가 처음이다.

정재희는 2019년 전남 드래곤즈로 이적한 뒤 2020년 시즌 초반 상주상무(현 김천상무)에 입단할 때까지 K리그2 32경기에 출전해 5득점 10도움의 성적을 냈다. 2019년에는 10도움으로 K리그2 도움왕을 차지했다.

2021년 11월 전역해 전남 소속으로 대한축구협회컵(FA컵·현 코리아컵) 결승전에 출전해서는 팀의 우승을 결정짓는 골을 터트리고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2022년 포항 스틸러스로 이적해 지난해까지 3년 동안 80경기에서 17득점 6도움을 올렸다.

특히 포항이 2023, 2024년 2년 연속으로 코리아컵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하고 2024년 대회에서는 득점왕도 차지했다. 코리아컵 역사상 대회 MVP와 득점왕을 모두 수상한 선수는 정재희가 다섯 번째였다.

임종은은 K리그1 울산 HD 산하 유스팀인 울산현대중·고 출신으로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2009년 울산에 입단해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성남 일화(현 성남FC), 전남을 거쳐 2016년 전북 현대로 이적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016년)와 K리그1(2017년) 우승을 경험했다.

2018시즌 친정 울산으로 복귀한 뒤에는 사회복무요원으로 포천시민축구단에서 보낸 시절을 제외하고 줄곧 울산에서 뛰며 K리그1 3연패(2022∼2024년)에도 힘을 보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308 6타 줄인 임성재, PGA 투어 개막전 2R 공동 13위…안병훈 36위 골프 01.05 52
55307 키움 하영민 "우린 물음표 깨 왔던 팀…후배들 패배에 분노하길" 야구 01.04 57
55306 1부 승격 FC안양, 'K리그2 득점왕' 모따 영입 축구 01.04 62
55305 프로배구 전반기 남자부 현대캐피탈·여자부 흥국생명 흥행 주도 농구&배구 01.04 58
55304 일본 야구감독 "2026년 WBC 대표팀은 메이저리거가 주축" 야구 01.04 58
55303 프로야구 LG, 코치진 보직 확정…김정준 수석·이병규 2군 감독 야구 01.04 54
55302 [여자농구 청주전적] KB 70-60 BNK 농구&배구 01.04 55
55301 여자농구 KB, 선두 BNK 잡고 4연패 탈출…신인 송윤하 15점 농구&배구 01.04 59
55300 K리그1 울산, 트레이드로 GK 문정인 영입…풀백 김주환 이랜드로 축구 01.04 63
55299 프로골퍼 최혜진, 고향 김해에 성금 기탁…팬카페도 동참 골프 01.04 61
55298 남자배구 대한항공, 아시아 쿼터 리베로 료헤이 영입(종합) 농구&배구 01.04 56
55297 [프로농구 서울전적] SK 78-70 소노 농구&배구 01.04 58
55296 [인사] 한국프로축구연맹 축구 01.04 57
55295 [프로농구 수원전적] kt 80-64 정관장 농구&배구 01.04 60
55294 김상식의 베트남, 태국에 27년만의 안방 승리…"못넘을 산 없다" 축구 01.04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