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섬·최정 홈런 합창…SSG, 키움 제물로 2연패 탈출

한유섬·최정 홈런 합창…SSG, 키움 제물로 2연패 탈출

링크온 0 174 2024.07.20 03:21
홈런 2개를 때린 한유섬
홈런 2개를 때린 한유섬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제물로 2연패에서 벗어났다.

SSG는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과 홈경기에서 홈런 4개를 앞세워 9-3으로 대승했다.

최근 2연패로 순위가 6위까지 내려갔던 SSG는 5위 탈환에 시동을 걸었다.

리그 최하위 키움은 6연패에 빠졌다.

SSG 타선은 1회부터 불을 뿜었다.

선두타자 최지훈의 2루타와 추신수의 볼넷, 최정의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만루를 채웠고, 한유섬의 2타점 적시타와 박성한의 희생플라이로 쉽게 3점을 냈다.

2회에는 1사 2루에서 추신수가 적시타를 쳐 4-0으로 점수를 벌렸다.

시즌 24호 홈런을 친 최정
시즌 24호 홈런을 친 최정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후 SSG는 홈런 4개로 5점을 더해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박성한은 3회 선두타자로 나와서 시즌 6호 1점 홈런을 쳤고, 5회에는 한유섬이 시즌 15호 1점 홈런을 날렸다.

6회에는 최정의 시즌 24호 1점 홈런, 한유섬의 시즌 16호 2점 홈런이 나왔다.

5회까지 SSG 선발 드루 앤더슨에게 안타 없이 끌려가던 키움은 6회 김태진의 볼넷과 이용규의 단타로 주자 2명이 출루한 가운데 이주형이 시즌 8호 3점 홈런을 때렸다.

SSG 선발 앤더슨은 6이닝 2피안타(1홈런) 2볼넷 11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6승(1패)째를 수확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0328 [프로야구 중간순위] 20일 야구 2024.07.21 180
50327 이현중, NBA 서머리그 시즌 첫 출전…10분 뛰며 2득점 농구&배구 2024.07.21 213
50326 [부고] 이동남(프로축구 제주 팬&비즈 유닛 실장)씨 모친상 축구 2024.07.21 210
50325 홍명보, 런던서 손흥민과 1시간 독대…김민재·이재성도 곧 면담 축구 2024.07.21 224
50324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차기 사령탑?…하우 감독 "뉴캐슬에 헌신" 축구 2024.07.21 221
50323 LG 켈리 "한국서 5년반, 평생 못잊어…팀플레이어로 기억되고파" 야구 2024.07.21 178
50322 [프로축구 강릉전적] 강원 4-0 제주 축구 2024.07.21 218
50321 조규성·이한범 덴마크 축구리그 개막전 결장…팀은 무승부 축구 2024.07.21 222
50320 'MLB 드래프트 전체 1순위' 바자나, 클리블랜드와 125억원 계약 야구 2024.07.21 189
50319 [프로야구] 21일 선발투수 야구 2024.07.21 175
50318 프로야구 키움-SSG 경기, 시작 후 폭우로 곧바로 노게임 야구 2024.07.21 178
50317 5년 만에 4대 메이저 다 출전했지만…우즈, 최악 성적으로 쓴맛 골프 2024.07.21 192
50316 프로야구 LG, 켈리 방출하고 새 외국인 투수 에르난데스 영입 야구 2024.07.21 176
50315 최혜진·유해란, LPGA 투어 데이나오픈 2R 공동 5위 골프 2024.07.21 206
50314 [프로야구 대구전적] 삼성 21-4 롯데 야구 2024.07.21 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