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드래프트 전체 1순위' 바자나, 클리블랜드와 125억원 계약

'MLB 드래프트 전체 1순위' 바자나, 클리블랜드와 125억원 계약

링크온 0 181 2024.07.21 03:21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계약서에 사인한 트래비스 바자나(왼쪽)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계약서에 사인한 트래비스 바자나(왼쪽)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호주 출신으로는 사상 최초로 전체 1순위 지명의 영광을 차지했던 2루수 트래비스 바자나(21)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계약했다.

MLB닷컴은 20일(한국시간) 바자나가 클리블랜드 구단과 계약금 895만 달러(약 125억원)에 계약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계약을 마친 바자나는 서류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다음 주부터 마이너리그 하이 싱글A 레이크 카운티에서 뛸 예정이다.

호주 시드니에서 태어난 바자나는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리그에서 3시즌 통산 184경기 타율 0.360, 45홈런, 16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157을 남겼다.

올해는 60경기 타율 0.407, 출루율 0.568, 장타율 0.911, 28홈런으로 활약했다.

가족들이 함께한 가운데 계약서에 사인한 바자나는 "제 꿈이 실현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가족들에게도 멋진 일일 것이다. 부모님은 제가 기복에 흔들리지 않도록 항상 다잡아주셨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0323 LG 켈리 "한국서 5년반, 평생 못잊어…팀플레이어로 기억되고파" 야구 2024.07.21 171
50322 [프로축구 강릉전적] 강원 4-0 제주 축구 2024.07.21 202
50321 조규성·이한범 덴마크 축구리그 개막전 결장…팀은 무승부 축구 2024.07.21 204
열람중 'MLB 드래프트 전체 1순위' 바자나, 클리블랜드와 125억원 계약 야구 2024.07.21 182
50319 [프로야구] 21일 선발투수 야구 2024.07.21 167
50318 프로야구 키움-SSG 경기, 시작 후 폭우로 곧바로 노게임 야구 2024.07.21 173
50317 5년 만에 4대 메이저 다 출전했지만…우즈, 최악 성적으로 쓴맛 골프 2024.07.21 179
50316 프로야구 LG, 켈리 방출하고 새 외국인 투수 에르난데스 영입 야구 2024.07.21 170
50315 최혜진·유해란, LPGA 투어 데이나오픈 2R 공동 5위 골프 2024.07.21 194
50314 [프로야구 대구전적] 삼성 21-4 롯데 야구 2024.07.21 175
50313 [프로축구 중간순위] 20일 축구 2024.07.21 200
50312 전북, 울산 2-0 완파하고 강등권 탈출 박차…안드리고 1골 1도움 축구 2024.07.21 203
50311 "지브롤터는 스페인 땅" 외친 로드리·모라타…UEFA 징계 검토 축구 2024.07.21 198
50310 KIA 홈런 3방에 5연승…삼성 대포 4방 22안타 퍼붓고 3연패 탈출 야구 2024.07.21 187
50309 두산 시라카와, 2경기 10사사구 9실점…이승엽 감독 "멘털 문제" 야구 2024.07.21 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