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DB, 메이튼 대체로 NBA 출신 오브라이언트 영입

프로농구 DB, 메이튼 대체로 NBA 출신 오브라이언트 영입

링크온 0 505 2021.11.15 10:04
2020년 12월 세르비아 리그에서 뛸 당시의 오브라이언트(빨간색 상의).
2020년 12월 세르비아 리그에서 뛸 당시의 오브라이언트(빨간색 상의).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원주 DB가 부상으로 전치 8주 진단을 받은 얀테 메이튼(25·200㎝)을 대신해 조니 오브라이언트(28·206㎝)를 영입한다.

DB는 메이튼이 7일 고양 오리온과 경기 도중 발을 다쳐 이후 경기에 뛰지 못했다.

지난 시즌 KBL에 데뷔, 정규리그 30경기에서 17.4점에 8.4리바운드를 기록한 메이튼은 이번 시즌 9경기에서 13.2점, 5.8리바운드를 기록 중이었다.

메이튼이 빠진 뒤 DB는 외국인 선수를 레나드 프리먼 한 명만 기용하면서 최근 내림세를 보였다.

13, 14일 주말 2연전에서 모두 패하는 등 최근 7경기에서 1승 6패로 부진했다.

골밑 요원인 오브라이언트는 2014년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36순위로 밀워키 벅스에 지명됐으며 2017-2018시즌까지 밀워키, 덴버 너기츠, 샬럿 호니츠에서 NBA 정규리그 147경기에 뛴 선수다.

NBA 정규리그 평균 성적은 3.5점에 2.4리바운드다.

이후 이스라엘, 러시아, 세르비아, 터키 등 유럽 리그에서 활약했다.

오브라이언트는 입국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격리 기간을 거친 뒤 팀에 합류, 이르면 27일 서울 삼성과 경기부터 뛸 예정이다.

DB는 12월 초 강상재(27·200㎝)가 군 복무 후 합류하면 새 외국인 선수 오브라이언트와 함께 상승세로 돌아설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848 KBL 유망 선수 해외 연수 프로젝트에 김승우·권민 선발 농구&배구 2021.11.15 464
2847 NBA 애틀랜타, 디펜딩챔프 밀워키 꺾고 6연패 탈출…영 42점 농구&배구 2021.11.15 439
2846 코다, 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 우승…김세영은 연장 첫 패배(종합2보) 골프 2021.11.15 933
2845 이랜드·인천 통합축구팀, K리그 유니파이드컵 '첫 번째 승리자' 축구 2021.11.15 891
2844 두산, KS 1차전 뼈아픈 실책 2개…PS 8경기서 야수 실책 10개(종합) 야구 2021.11.15 543
2843 [프로농구전망대] '준휴식기' 돌입…순위 싸움 변수 될까 농구&배구 2021.11.15 432
2842 프로야구 키움, 벌금과 감독·단장 기금 모아 2천500만원 기부 야구 2021.11.15 671
2841 벤투호 카타르 월드컵 본선행 징검다리, 손흥민에 달렸다 축구 2021.11.15 845
2840 日 언론 "김영권, 울산 이적 결정"…울산 "계약은 아직" 축구 2021.11.15 871
2839 이재영 그리스서 귀국…검진 후 왼쪽 무릎 수술·재활 예정 농구&배구 2021.11.15 429
열람중 프로농구 DB, 메이튼 대체로 NBA 출신 오브라이언트 영입 농구&배구 2021.11.15 506
2837 '전 SK 투수' 산체스, 요미우리와 재계약 불발…SSG 복귀 수순? 야구 2021.11.15 578
2836 "한국 댄서들 정말 멋있어"…아이키, KS 2차전 시구 야구 2021.11.15 561
2835 '빅게임' 즐기는 쿠에바스, 박건우와 포옹·피렐라와는 농담 야구 2021.11.15 555
2834 남자부 순위는 자고 나면 바뀌는데…여자부는 벌써 양극화 농구&배구 2021.11.15 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