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피닉스 10연승 신바람…휴스턴은 13연패 깊은 수렁

NBA 피닉스 10연승 신바람…휴스턴은 13연패 깊은 수렁

링크온 0 351 2021.11.18 14:54
피닉스와 댈러스의 경기 모습.
피닉스와 댈러스의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스가 10연승 신바람을 냈다.

피닉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댈러스 매버릭스와 홈 경기에서 105-98로 승리했다.

10연승을 내달린 피닉스는 11승 3패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2위 자리를 유지했다. 1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12승 2패)와는 1경기 차이다.

피닉스는 데빈 부커가 24점을 넣었고 디안드레 에이튼이 19점에 13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크리스 폴은 득점은 7점에 그쳤으나 어시스트 14개를 배달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댈러스는 '에이스' 루카 돈치치가 이틀 전 덴버 너기츠와 경기 도중 왼쪽 발목과 무릎을 다쳐 이날 결장한 공백이 컸다.

휴스턴 로키츠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원정 경기에서 89-101로 패배, 13연패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루 도트가 혼자 34점을 퍼부어 팀을 3연패 위기에서 구해냈고, 휴스턴은 올해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뽑은 제일런 그린의 21점 활약에 위안을 삼았다.

밀워키와 LA 레이커스의 경기 모습.
밀워키와 LA 레이커스의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밀워키 벅스와 LA 레이커스의 최근 2년간 NBA 우승팀끼리 맞대결에서는 2020-2021시즌 우승팀 밀워키가 2019-2020시즌 챔피언 LA 레이커스를 109-102로 제압했다.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3점슛 3개를 포함해 47점을 몰아쳐 '킹' 르브론 제임스가 결장 중인 LA 레이커스를 7점 차로 따돌렸다.

개막 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된 LA 레이커스는 제임스가 복부 근육 통증으로 빠진 이후 8경기에서 3승 5패에 그쳤다.

제임스는 이르면 20일 보스턴 셀틱스와 경기부터 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18일 NBA 전적

샬럿 97-87 워싱턴

디트로이트 97-89 인디애나

애틀랜타 110-99 보스턴

브루클린 109-99 클리블랜드

마이애미 113-98 뉴올리언스

올랜도 104-98 뉴욕

밀워키 109-102 LA 레이커스

미네소타 107-97 새크라멘토

오클라호마시티 101-89 휴스턴

피닉스 105-98 댈러스

포틀랜드 112-107 시카고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43 '벼랑 끝' 두산 김태형 감독의 독려 "선수들, 잘하고 있어" 야구 2021.11.18 498
3042 "kt 우승가자~!"…프로야구 연고팀 우승 기대감에 수원시 '들썩' 야구 2021.11.18 524
3041 최고의 순간에 눈물 쏟은 안병준 "지난 겨울 힘들 때 생각나서" 축구 2021.11.18 694
3040 벨 女축구대표팀 감독, 코로나 완치·퇴원…22일 소집훈련 지휘 축구 2021.11.18 713
3039 '패배자'에서 베스트11로…한국어 소감 밝힌 대전 마사 축구 2021.11.18 732
3038 안병준, 2년 연속 K리그2 최고의 별…감독상은 김천 김태완(종합) 축구 2021.11.18 776
3037 박해민, 수술 성공적…집도의 "8주 뒤 정상적으로 훈련 가능" 야구 2021.11.18 512
3036 '8골 2도움' 충남아산 김인균, K리그2 영플레이어상 수상 축구 2021.11.18 760
열람중 NBA 피닉스 10연승 신바람…휴스턴은 13연패 깊은 수렁 농구&배구 2021.11.18 352
3034 KBL 홍선희 심판, 프로농구 1라운드 심판상 수상 농구&배구 2021.11.18 392
3033 kt 박경수, 종아리 근육 파열 진단…"시즌 아웃…6주 휴식 필요" 야구 2021.11.18 564
3032 '도쿄올림픽 2관왕' 양궁 김제덕, 프로야구 KS 4차전 시구 야구 2021.11.18 645
3031 강원 지휘봉 잡은 최용수 "이영표 대표 비전에 마음 움직여" 축구 2021.11.18 768
3030 [권훈의 골프확대경] 코리안투어도 300야드 장타 시대 활짝 골프 2021.11.18 903
3029 kt, 투수 절반만 쓰고도 벌써 3연승…'4+3 전략'으로 끝낸다 야구 2021.11.18 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