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제주, 시즌 마치자마자 전력 보강…부천서 안태현 영입

K리그1 제주, 시즌 마치자마자 전력 보강…부천서 안태현 영입

링크온 0 684 2021.12.06 09:23
안태현
안태현

[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2021시즌을 마치자마자 내년을 바라보며 전력 보강에 나섰다.

제주는 6일 K리그2 부천FC에서 뛰던 멀티 플레이어 안태현(28)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안태현은 2016년 서울 이랜드 유니폼을 입고 프로로 데뷔, 이듬해부터는 부천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군 복무를 위해 상주 상무에서 뛰며 1부 무대도 경험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183경기 10골 7도움이다.

제주는 오른쪽 풀백 외에 윙어, 윙백,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등을 소화할 수 있는 안태현의 다재다능함에 주목했다.

폭넓은 활동량과 과감함, 드리블과 패스, 득점 기회 창출 능력 등을 갖춘 그를 즉시전력감으로 평가했다.

제주는 5일 막을 내린 2021시즌 K리그1에서 전북 현대, 울산 현대, 대구FC에 이어 4위에 올랐는데, 대구가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 우승하면 리그 3위 팀 몫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다.

안태현 영입은 AFC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여러 대회를 병행할 경우 로테이션 운영 가능성도 염두에 둔 선택이다.

안태현은 구단을 통해 "부천을 떠나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변화와 도전이 필요한 시점이었다"며 "동료들을 도와주고 팀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화려하지 않지만 제 몫을 다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팀과 팬들에게 믿음을 주는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898 기업은행 새 외국인 선수 산타나 입국, 빠르면 18일 V리그 데뷔 농구&배구 2021.12.07 371
3897 황금장갑 주인공은?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10일 개최 야구 2021.12.07 714
3896 "토트넘 선수 및 코치진 다수 코로나19 양성 반응" 축구 2021.12.07 679
3895 다미앙, J리그 우승·득점왕·MVP…베스트11에 가와사키 7명 축구 2021.12.07 669
3894 손흥민의 토트넘, FA컵 3라운드서 3부리그 모어캠비와 맞대결 축구 2021.12.07 686
3893 "디섐보에 두 번 이겼다"는 켑카 "다신 덤비지 마" 골프 2021.12.07 907
3892 한신 수아레스, 샌디에이고 2년 130억원 계약…김하성과 한솥밥 야구 2021.12.07 615
3891 PGA 투어 이벤트 대회 QBE 슛아웃에 여자 선수 톰프슨 출전 골프 2021.12.07 832
3890 kt 박경수의 한국시리즈 목발, 구단 역사로 남는다 야구 2021.12.07 550
3889 박항서의 베트남, 스즈키컵 첫 경기서 라오스 2-0 격파 축구 2021.12.06 682
3888 '1위의 힘' kt, 현대모비스에 22점 차 뒤집고 6연승 농구&배구 2021.12.06 305
3887 KB, BNK 연승 막아서고 3연승 선두 질주…허예은 결승 3점포 농구&배구 2021.12.06 310
3886 [여자농구 중간순위] 6일 농구&배구 2021.12.06 325
3885 [여자농구 부산전적] KB 85-82 BNK 농구&배구 2021.12.06 356
3884 [프로농구 중간순위] 6일 농구&배구 2021.12.06 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