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개인 최다 19리바운드…여자농구 우리은행, KB 제압

김단비, 개인 최다 19리바운드…여자농구 우리은행, KB 제압

링크온 0 35 01.09 03:21
최송아기자
우리은행의 김단비
우리은행의 김단비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청주 KB를 따돌리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우리은행은 8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53-49로 이겼다.

지난달 16일 인천 신한은행, 이달 4일 용인 삼성생명에 연패를 당했던 우리은행은 새해 첫 승을 거두며 11승 6패를 쌓아 2위를 달렸다. 선두 부산 BNK(13승 4패)와는 2경기 차다.

KB는 6승 11패가 돼 신한은행에 공동 4위를 허용했다.

우리은행은 직전 삼성생명전 때 부상 복귀전에 나서서 다소 주춤했던 '에이스' 김단비가 이날 1쿼터에만 9점 7리바운드로 날아다닌 덕분에 17-8로 앞서 나갔다.

김단비는 전반에만 더블더블(17점 11리바운드)을 완성했고, 우리은행은 32-21로 리드했다.

3쿼터가 끝났을 때도 11점 차(46-35)를 유지한 우리은행은 4쿼터 종료 3분 29초 전 한엄지의 2점 슛으로 53-40을 만든 이후 득점이 묶이면서 56.4초를 남기고 53-49로 쫓기기도 했으나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김단비는 22점 19리바운드에 스틸 3개를 곁들여 맹활약했다.

특히 김단비는 지난달 11일 부천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기록한 18개를 뛰어넘는 개인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 신기록을 작성했다.

한엄지가 14점 13리바운드, 이명관이 8점 5리바운드를 보탰다.

KB의 강이슬은 15점 14리바운드, 허예은은 10점 7어시스트 4스틸을 올렸으나 웃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488 축구협회장 야권 후보들 "23일 선거 불가…법적 조치하겠다" 축구 01.11 44
55487 LIV 골프 소속 니만, 마스터스에 2년 연속 초청 선수로 출전 골프 01.10 47
55486 NBA 선두 대결서 클리블랜드, 오클라호마시티 꺾고 11연승 농구&배구 01.10 44
55485 토트넘 입단 후 첫 '명단 포함' 양민혁, 등번호는 18번 축구 01.10 50
55484 14연패 사슬 끊은 GS칼텍스, 8연승 정관장도 넘을까 농구&배구 01.10 41
55483 프로야구 NC 유망주 신영우, 팔꿈치 통증 검진 결과 단순 염증 야구 01.10 51
55482 프로농구 KCC, 소노 잡고 5연패 탈출…이근휘 3점 6개 폭발 농구&배구 01.10 44
55481 김강률 "올해 50경기 이상 등판…두산 타자 만나면 웃음날 수도" 야구 01.10 45
55480 연기된 축구협회장 선거 23일 치르기로…허정무 후보자격 그대로 축구 01.10 49
55479 KIA 김선빈, KS MVP 부상으로 받은 승용차 아동시설에 기증 야구 01.10 51
55478 KB손보 아폰소 감독, 데뷔전 승리…페퍼는 IBK에 대역전승(종합) 농구&배구 01.10 43
55477 [프로농구 고양전적] KCC 93-68 소노 농구&배구 01.10 45
55476 축협 회장선거 23일 치르기로…허정무 "동의 못해, 또 가처분"(종합) 축구 01.10 46
55475 K리그1 전북, 2군팀 명칭 변경…"N팀으로 불러주세요" 축구 01.10 46
55474 윤이나, 골프위크 올해 LPGA 투어 주목할 신인 6명에 선정 골프 01.10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