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외야수 나성범(32)이 프로야구 역대 자유계약선수(FA) 최고액 타이기록을 세우고 고향팀 호랑이 유니폼을 입는다.
KIA 타이거즈는 FA 나성범과 6년 총액 150억원에 계약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나성범은 계약금 60억원, 연봉 60억원, 옵션 30억원에 사인했다.
나성범은 2017년 미국에서 돌아온 이대호(39)가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할 때 받은 역대 FA 최대 규모액 150억원(4년)과 타이를 작성하고 금의환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