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소속팀 울버햄프턴, 코로나19로 28일 아스널전도 연기

황희찬 소속팀 울버햄프턴, 코로나19로 28일 아스널전도 연기

링크온 0 475 2021.12.27 09:15
아스널-울버햄프턴 경기 연기 알린 EPL
아스널-울버햄프턴 경기 연기 알린 EPL

[공식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25)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프턴의 경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이어 연기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26일(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8일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아스널과 울버햄프턴의 경기가 연기됐다"고 밝혔다.

EPL은 울버햄프턴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부상자 발생으로 경기에 필요한 선수 수(필드 플레이어 13명·골키퍼 1명)를 충족하지 못해 연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울버햄프턴은 26일 예정됐던 왓퍼드전에 이어 리그 경기가 잇따라 연기됐다.

이번 시즌 울버햄프턴에 합류해 EPL 4골을 기록 중인 황희찬은 15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EPL 17라운드에서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을 다친 뒤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아스널은 26일 노리치와의 경기를 예정대로 치르긴 했으나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 등 소속 선수 3명이 코로나19에 걸렸다.

두 팀의 경기 외에 28일 예정됐던 리즈 유나이티드와 애스턴 빌라의 경기도 코로나19 영향으로 미뤄졌다.

리즈 유나이티드에선 앞서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26일 리버풀전이 연기된 바 있으며, 애스턴 빌라에서는 스티븐 제라드 감독 등이 확진됐다.

EPL에선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이달에만 15경기가 연기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768 '스즈키컵 4강 탈락' 박항서 "실패 인정하지만, 최선 다했다" 축구 2021.12.27 607
4767 [프로농구전망대] 5연패 KCC·8연패 삼성 '우울한 연말' 농구&배구 2021.12.27 294
4766 '외야 확장' 롯데, 손아섭과 결별은 예정돼 있었다 야구 2021.12.27 673
4765 4경기 연속 득점 손흥민, 리그 8호골 폭발…토트넘은 3-0 완승(종합) 축구 2021.12.27 547
열람중 황희찬 소속팀 울버햄프턴, 코로나19로 28일 아스널전도 연기 축구 2021.12.27 476
4763 손흥민, 최다 5경기 연속골 쏠까…상대는 11골 넣은 사우샘프턴 축구 2021.12.27 541
4762 프로축구 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으로 홈구장 이전 축구 2021.12.27 549
4761 조송화 지운 IBK기업은행, 차분한 정상화…선수들이 달라졌다 농구&배구 2021.12.27 284
4760 우즈 곁 11년 지킨 캐디 "우즈 롱아이언은 여전히 명품" 골프 2021.12.27 1060
4759 프로 전향 후 278억원 번 모리카와, 라운드 당 1억2천만원 수입 골프 2021.12.27 1052
4758 '김민재 80분 출전' 페네르바체, 4경기 만에 리그 승리 축구 2021.12.27 564
4757 손흥민 위상은 호날두와 살라흐 사이…경기 MVP 7회 선정 '2위' 축구 2021.12.27 593
4756 4경기 연속 득점 손흥민, 리그 8호골 폭발…토트넘은 3-0 완승 축구 2021.12.27 580
4755 박항서의 베트남, 태국에 막혀 스즈키컵 결승 좌절…2연패 불발 축구 2021.12.26 584
4754 토트넘-C팰리스전 정상 진행…손흥민 리그 8호골 도전 축구 2021.12.26 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