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배지환, MLB 복귀…장례 휴가 떠난 레이놀즈 일시 대체(종합)

피츠버그 배지환, MLB 복귀…장례 휴가 떠난 레이놀즈 일시 대체(종합)

링크온 0 189 2024.07.28 03:21
김경윤기자
피츠버그 배지환
피츠버그 배지환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손목 부상 재활 과정에서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던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멀티플레이어 배지환(25)이 빅리그로 복귀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구단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을 앞두고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던 배지환을 콜업했다고 밝혔다.

피츠버그 지역지인 포스트 가제트는 "올스타 출신 외야수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장례 휴가 명단에 올라 배지환이 잠시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며 "레이놀즈는 29일 경기부터 복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마침 이날은 배지환의 생일이라 의미가 더했다.

다만 배지환의 역할이 전력에서 이탈한 레이놀즈의 백업인 만큼, 레이놀즈가 복귀하면 다시 마이너리그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

배지환은 지난 달 4일 오른쪽 손목 염좌 증세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소속으로 재활 경기를 치렀고, 지난 달 25일 부상자 명단에서 해제된 뒤 마이너리그 신분이 됐다.

그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8경기에서 타율 0.208의 성적을 올렸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선 48경기 타율 0.355, 5홈런, 26타점 36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한편 배지환은 이날 열린 애리조나전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3-4로 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0578 SSG, 두산 꺾고 3연승…선발 송영진 5⅔이닝 무실점 야구 2024.07.29 180
50577 손흥민과 친구들이 왔다!…토트넘, 2년 만에 활짝 웃으며 방한 축구 2024.07.29 205
50576 [프로야구 중간순위] 28일 야구 2024.07.29 176
50575 [프로축구 포항전적] 김천 2-1 포항 축구 2024.07.29 213
50574 토트넘 입단하는 양민혁 "처음엔 믿기지 않아…축구에만 집중" 축구 2024.07.29 207
50573 무서운 kt, 삼성에 역전승…9회 로하스 '결승 홈런' 야구 2024.07.29 187
50572 '18세 공격수' 양민혁, 토트넘 입단 확정 '손흥민과 한솥밥'(종합) 축구 2024.07.29 210
50571 한화, '단기 대체 외인' 와이스와 정식 계약…산체스 퇴출 야구 2024.07.29 218
50570 K리그1 울산, 새 사령탑에 김판곤 감독 선임 축구 2024.07.29 244
50569 '이한범 벤치 대기' 미트윌란, 노르셸란과 2-2 무승부 축구 2024.07.29 235
50568 춘천서 풋살대항전 'FK 컵' 성황 폐막…8일간 4천명 관람 축구 2024.07.29 239
50567 [올림픽] 일본·스페인, 남자축구 조별리그 2연승 '8강행 합창' 축구 2024.07.29 239
50566 '김대원 1골 1도움' 김천, 포항 2-1 꺾고 선두 탈환 축구 2024.07.29 229
50565 [프로야구 고척전적] KIA 4-3 키움 야구 2024.07.29 220
50564 [프로야구 잠실전적] 한화 9-6 LG 야구 2024.07.29 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