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대회만 뛴 우즈, 작년 PGA 선수 영향력 1위…보너스 144억원

5개 대회만 뛴 우즈, 작년 PGA 선수 영향력 1위…보너스 144억원

링크온 0 54 01.08 03:22
김동찬기자
타이거 우즈
타이거 우즈

[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Nathan Ray Seebeck-Imagn Images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지난해 5개 대회에 나와 컷 통과는 한 번밖에 하지 못했지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 영향력 프로그램(PIP) 1위를 차지했다.

미국 골프채널은 7일 "우즈가 지난해 11월 선수들에게 통보된 2024시즌 PGA 투어 PIP에서 1위에 올랐다"며 "1위 선수에게 주는 보너스 1천만 달러(약 144억 6천만원)를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PIP는 PGA 투어가 2021년 만든 선수 영향력 지수다.

성적과는 무관하게 인터넷 검색량, 글로벌 미디어 노출 정도, 소셜 미디어 언급 빈도 등을 수치로 환산해 순위를 정한다.

우즈는 2021년과 2022년에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에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이어 2위였다.

우즈는 2024시즌 4대 메이저 대회 외에는 2월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까지 5개 대회에만 출전했고, 이 가운데 컷을 통과한 것은 4월 마스터스가 유일했다.

12월에는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에 아들 찰리와 함께 나와 준우승했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PIP 2위에 올라 800만 달러 보너스를 받게 됐다.

3위는 지난해 PIP 1위였던 매킬로이, 4위는 지난해 메이저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한 잰더 쇼플리(미국)가 자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459 프로축구 대전, 신규 지정좌석 '시즌시트' 판매 축구 01.10 36
55458 [프로배구 전적] 9일 농구&배구 01.10 22
55457 K리그1 수원FC, 전북 B팀 출신 GK 황재윤· 풀백 이택근 영입(종합) 축구 01.09 51
55456 "잠실야구장에서 우승 샴페인을"…프로야구 LG 신년 인사회 야구 01.09 50
55455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정관장 잡고 5연승…전 구단 상대 승리 농구&배구 01.09 36
55454 [프로농구 울산전적] 현대모비스 92-77 정관장 농구&배구 01.09 37
55453 LG 2군 감독으로 '돌아온' 이병규 "과감하게 도전하고 즐기자" 야구 01.09 46
55452 돈치치·어빙 없이…NBA 댈러스, 레이커스 제압하고 5연패 탈출 농구&배구 01.09 35
55451 [프로배구 전적] 8일 농구&배구 01.09 37
55450 K리그1 대전, 한남대 수비수 조현우 영입 축구 01.09 42
55449 골프 의류 브랜드 더 시에나 라이프, KLPGA 유현주와 후원 계약 골프 01.09 46
55448 LPGA 투어 진출 윤이나 "새 드라이버로 미국서 신인왕 도전" 골프 01.09 45
55447 대한항공 요스바니, 복귀전 맹폭…현대건설은 짜릿한 역싹쓸이(종합) 농구&배구 01.09 34
55446 KLPGA 투어 김수지 "새해 목표는 3승·K랭킹 1위 달성" 골프 01.09 47
55445 [여자농구 아산전적] 우리은행 53-49 KB 농구&배구 01.09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