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OC 위원 2명으로 줄어…박인비 선수위원 불발(종합)

한국 IOC 위원 2명으로 줄어…박인비 선수위원 불발(종합)

링크온 0 179 2024.08.09 03:20
김동찬기자
몸 푸는 선수들 지켜보는 박인비
몸 푸는 선수들 지켜보는 박인비

(파리=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IOC 선수 위원에 출마한 박인비가 4일 오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르 골프 나쇼날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골프 남자 4라운드 경기 전 몸을푸는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2024.8.4 [email protected]

(파리=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박인비(36)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 위원 도전이 무위에 그쳤다.

IOC는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2024 파리 올림픽 메인프레스센터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선수 위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는데, 당선자 4명에 박인비 이름은 없었다.

이번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박인비를 포함한 총 29명의 선수 위원 후보가 선거 운동을 벌였으며 이번 대회에 출전한 1만여 명의 선수들 투표로 상위 4명이 당선 영예를 안았다.

우리나라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문대성,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당시 유승민이 연달아 IOC 선수 위원 선거에 당선, 8년씩 임기를 이어왔다.

박인비가 낙선하면서 한국 국적의 IOC 위원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재열 국제빙상연맹회장 2명으로 줄었다.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의 IOC 선수 위원 임기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만료된다.

이번 선수 위원 선거에는 투표권을 가진 1만여 명의 선수 가운데 61.96%인 6천57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최다 득표 상위 4명인 앨리슨 필릭스(육상·미국·2천880표), 킴 부이(체조·독일·1천721표), 제시카 폭스(카누·호주·1천567표), 마커스 대니얼(테니스·뉴질랜드·1천563표)이 새 선수 위원으로 뽑혔다.

박인비는 590표를 얻어 29명 후보 중 18위에 머물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0923 [프로야구 잠실전적] LG 10-9 NC 야구 2024.08.10 188
50922 벤자민 7이닝 2실점 호투…kt, 롯데 꺾고 3연승 질주 야구 2024.08.10 203
50921 두산 제러드, KBO 입성 후 전 경기 출루 행진…모범선수 맞네! 야구 2024.08.10 220
50920 프로야구 두산, SSG에 대역전승…5-10 → 13-11 야구 2024.08.10 203
50919 [프로축구 중간순위] 9일 축구 2024.08.10 247
50918 [프로야구 대전전적] 한화 7-5 키움 야구 2024.08.10 203
50917 [프로야구 수원전적] kt 10-6 롯데 야구 2024.08.10 211
50916 천안시, 축구종합센터 진입도로 부분 개통…회전교차로 등 733m 축구 2024.08.10 266
50915 KIA 양현종, 4⅔이닝 4실점 강판…통산 탈삼진은 '송진우 -6개' 야구 2024.08.10 197
50914 '21연패' MLB 화이트삭스, 감독 경질…사이즈모어 대행 체제로 야구 2024.08.10 189
50913 [프로야구 중간순위] 9일 야구 2024.08.10 194
50912 프로농구 DB, 20년 경력 '스킬 트레이너' 초청 훈련 농구&배구 2024.08.10 206
50911 [프로야구] 10일 선발투수 야구 2024.08.10 204
50910 K리그2 안산, 제7대 사령탑에 '시리우스' 이관우 감독 선임 축구 2024.08.10 256
50909 '이상헌 멀티골' 강원, 김천에 2-1 역전승…'3연승+선두 탈환' 축구 2024.08.10 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