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강민호, 데뷔 20년 만에 첫 월간 MVP…김도영 제치고 영예

삼성 강민호, 데뷔 20년 만에 첫 월간 MVP…김도영 제치고 영예

링크온 0 189 2024.08.10 03:20
김경윤기자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포수 강민호(38)가 생애 처음으로 한국야구위원회(KBO) 월간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KBO는 9일 "강민호는 기자단 투표 25표 중 14표(56.0%), 팬 투표 51만4천874표 중 12만5천997표(24.5%)를 받아 총점 40.24점으로 MVP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2위는 기자단 투표 7표, 팬 투표 24만2천659표, 총점 37.56점을 받은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김도영이다.

강민호는 2004년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MVP를 받게 됐다.

강민호는 7월 한 달 동안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7월에만 11개의 홈런을 날리며 홈런 부문 1위에 올랐고 타율 0.408(3위), 26타점(1위), 장타율 0.868(1위)을 기록했다.

아울러 강민호는 삼성 선수로는 2021년 7~8월 백정현 이후 3년 만에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강민호는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를 받는다. 아울러 강민호의 모교인 포항제철중엔 선수 명의로 기부금 200만원이 전달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0938 [1보] 리디아 고, 여자골프 금메달 획득…명예의 전당 조건도 충족 골프 2024.08.11 185
50937 반즈 7이닝 무실점 호투…롯데, 갈 길 바쁜 kt에 팀 완봉 야구 2024.08.11 195
50936 프로야구 삼성-KIA 광주 경기, 우천 취소 야구 2024.08.11 213
50935 [프로야구 중간순위] 10일 야구 2024.08.11 197
50934 [프로야구] 11일 선발투수 야구 2024.08.11 182
50933 두산, SSG에 이틀 연속 역전승…3위 삼성에 반 경기 차 추격 야구 2024.08.11 190
50932 손등 부러졌던 다저스 베츠, 17일 복귀…유격수 아닌 우익수로 야구 2024.08.11 191
50931 이경훈·임성재, 윈덤 챔피언십 1R에서 나란히 68타 골프 2024.08.11 172
50930 포르투갈 '레전드 수비수' 페페, 현역 은퇴…호날두 "존경해요!" 축구 2024.08.10 248
50929 서건창, 짜릿한 끝내기…KIA, 오승환 무너뜨리고 9회말 뒤집기(종합) 야구 2024.08.10 217
50928 "손흥민, 강남 클럽서 3천만원 결제" 글 올린 직원들 고소당해 축구 2024.08.10 238
50927 [프로야구 인천전적] 두산 13-11 SSG 야구 2024.08.10 204
50926 PGA투어 8승 '필드의 쇼맨' 로드리게스, 88세로 타계(종합) 골프 2024.08.10 191
50925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9-8 삼성 야구 2024.08.10 204
50924 추신수, KBO리그 최고령 도루 신기록…'만 42세 27일' 야구 2024.08.10 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