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농구서 흑인 감독 급감…6명에서 1명으로"

"미국여자프로농구서 흑인 감독 급감…6명에서 1명으로"

링크온 0 160 2024.10.13 03:22
시애틀 스톰의 노엘 퀸 감독
시애틀 스톰의 노엘 퀸 감독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인종 다양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던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 흑인 감독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은 2022시즌 말 WNBA 12개 팀 중 절반이 흑인 감독이었지만 2년이 지난 뒤 시애틀 스톰의 노엘 퀸 감독만 남았다고 1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최근 몇 주 동안 애틀랜타 드림의 타니샤 라이트, 시카고 스카이의 테레사 웨더스푼, 로스앤젤레스 스팍스의 커트 밀러가 줄줄이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WNBA는 최근 시청률과 관중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어느 때보다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성적에 압력을 느낀 팀들이 감독들을 잇달아 교체하면서 흑인 감독들의 수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캐시 엥겔버트 WNBA 커미셔너는 "아직 세 곳의 감독 자리가 비어있다"며 "다양성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최종 결정은 구단주들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에 WNBA에 합류하는 신생팀 골든스테이트 발키리스는 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아계 미국인 내털리 나카세를 감독으로 임명해 눈길을 끌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2847 '컵대회 첫 우승' DB 김주성 감독 "강상재 오면 더 견고해질 것" 농구&배구 2024.10.14 159
52846 '3안타 친 비밀병기' 윤정빈 "2번 출전 놀라…남은 경기 열심히" 야구 2024.10.14 173
52845 홈런 3방·선발전원안타…삼성, 프로야구 준PO 1차전서 LG 완파 야구 2024.10.14 178
52844 'PS 첫 선발' 원태인 vs '대구 첫 등판' 엔스…2차전 선발 대결 야구 2024.10.14 180
52843 52경기 만에 첫 우승 김민별 "다승왕 목표는 여전히 유효" 골프 2024.10.14 171
52842 가을야구 불태운 삼성 구자욱…PO 1차전 MVP 야구 2024.10.14 171
52841 '홈런 3방' 삼성, PO 1차전 LG 완파…'3타점'구자욱, 데일리 MVP(종합2보) 야구 2024.10.14 166
52840 장유빈, KPGA 부산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시즌 2승…다관왕 시동 골프 2024.10.14 165
52839 김세영, LPGA 투어 뷰익 상하이 준우승…인뤄닝 통산 4승째 골프 2024.10.14 155
52838 삼성 레예스, PO 1차전 6⅔이닝 1자책 호투…3일 쉬고 또 나온다 야구 2024.10.14 163
52837 박진만 삼성 감독 "경기 감각, 나만 걱정했네요 하하" 야구 2024.10.14 167
52836 KLPGA '우승없는 신인왕' 김민별, 2년 차에 한풀이 첫 우승(종합) 골프 2024.10.14 171
52835 프로농구 kt의 고민, 허훈의 부상…"개막 때 100% 회복 어려워" 농구&배구 2024.10.14 166
52834 'PO 기선제압' 삼성, 우월 홈런만 3방…담장 효과 확실하네 야구 2024.10.14 170
열람중 "미국여자프로농구서 흑인 감독 급감…6명에서 1명으로" 농구&배구 2024.10.13 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