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서부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샬럿 완파하고 10연승

NBA 서부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샬럿 완파하고 10연승

링크온 0 63 2024.12.30 03:22
안홍석기자

골든스테이트는 피닉스 잡고 3연패 탈출…쿠밍가 해결사

OKC 길저스알렉산더
OKC 길저스알렉산더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샬럿 호니츠를 완파하고 파죽의 10연승을 달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살럿에 106-94로 이겼다.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와 에런 위긴스가 전반에만 26점을 합작한 오클라호마시티는 61-46으로 앞선 채 3쿼터에 돌입했고 3쿼터에서 20점까지 격차를 벌리며 낙승을 예감케 했다.

시원한 승리로 10연승을 채운 오클라호마시티는 서부 콘퍼런스 1위(25승 5패)를 굳게 지켰다. 2위(22승 10패)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격차는 4경기로 벌어졌다.

길저스알렉산더가 양 팀에서 가장 많은 22득점에 리바운드 6개를 곁들이며 변함없는 경기력을 자랑한 가운데 10점 15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한 아이재아 하텐슈타인의 공수 활약이 빛났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조나탕 쿠밍가를 해결사로 앞세워 피닉스 선스를 홈에서 109-105로 물리치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골든스테이트 쿠밍가
골든스테이트 쿠밍가

[로이터=연합뉴스]

쿠밍가는 4쿼터 종료 29초를 남기고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106-105로 경기를 뒤집는 데 앞장섰다.

팀이 3점 차로 앞서던 종료 5초 전에는 결정적인 수비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곧이어 자유투까지 하나 넣어 승리를 매조졌다.

쿠밍가는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34점을 올리고 리바운드 9개를 곁들였다.

최근 3연패를 포함해 7경기에서 6패를 당하며 부진했던 골든스테이트는 홈 6연전의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29일 NBA 전적]

LA 레이커스 132-122 새크라멘토

포틀랜드 126-122 댈러스

필라델피아 114-111 유타

덴버 134--121 디트로이트

골든스테이트 109-105 피닉스

시카고 116-111 밀워키

뉴욕 136-132 워싱턴

오클라호마시티 106-94 샬럿

애틀랜타 120-110 마이애미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624 K리그1 강원, 20대 선수로 주장단 선임…캡틴은 '27세' 김동현 축구 01.15 32
55623 동국대, 파크골프 지도자 과정 개설…1기생 모집 골프 01.15 40
55622 "하부 투어 살릴 회장님 없나요"…차기 회장 물색하는 KLPGA 골프 01.15 35
55621 축구화 벗은 구자철, 제주SK 유소년 어드바이저로 새 출발(종합) 축구 01.15 28
55620 축구협회, 언론인 선거운영위원 늘려 회장 선거 공정성 높인다 축구 01.15 29
55619 현역은퇴 구자철의 축구 인생 최고 순간은 "런던올림픽 동메달" 축구 01.15 29
55618 NBA '욕쟁이' 에드워즈, 7천만원 벌금 맞은 날 41점 맹활약 농구&배구 01.15 10
55617 더 넓어진 임성재 우승 길목…세계 2위 쇼플리, 출전 포기 골프 01.15 26
55616 프로야구 한화, 육성팀 및 데이터 사이언스팀 신설 야구 01.15 22
55615 K리그1 포항, 2025시즌 주장에 완델손…부주장 한찬희·이동희 축구 01.15 18
55614 김혜성 "가장 먼저 연락한 다저스…빨리 데뷔하도록 준비" 야구 01.15 22
55613 [프로농구 중간순위] 14일 농구&배구 01.15 11
55612 [프로배구 중간순위] 14일 농구&배구 01.15 13
55611 프로농구 선두 SK, 꼴찌 정관장 잡고 8연승…워니 '트리플 더블' 농구&배구 01.15 11
55610 친절한 오타니…먼저 김혜성에게 "안녕하세요, 혜성씨" 야구 01.1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