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서 유소년 클럽 출신 다수 선발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서 유소년 클럽 출신 다수 선발

링크온 0 149 2024.11.19 03:20
설하은기자

전체 1순위 정관장 박정웅 포함 9명…2순위 이근준은 장신자 프로그램 출신

KBL 유소년 클럽·장신자 프로그램 출신 2024 신인 드래프트 지명자
KBL 유소년 클럽·장신자 프로그램 출신 2024 신인 드래프트 지명자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올해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KBL 유소년 클럽 출신 선수가 다수 선발됐다.

KBL은 "지난 15일 열린 2024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KBL 유소년 클럽 출신 9명과 장신자 프로그램을 거친 선수 1명이 프로 유니폼을 입었다"고 18일 밝혔다.

구단별로 유소년 클럽을 운영하는 KBL은 2007년부터 매해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대회를 개최해 농구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이번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홍대부고 졸업 예정 선수로 전체 1순위로 뽑힌 박정웅(정관장)이 KBL 유소년 클럽 출신이다.

박정웅을 비롯해 이민서(SK), 조혁재(KCC), 소준혁(정관장), 백승엽(DB), 박성재(KT), 정성조(소노), 강현수(현대모비스), 김재현(KT)도 KBL 유소년 클럽에서 실력을 키웠다.

1라운드 2순위 지명을 받아 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전체 1·2순위를 휩쓴 고졸 신인으로 이름을 남긴 경복고 졸업 예정자 이근준(소노)은 2019년 KBL 장신자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선수다.

KBL은 2007년부터 연령별 신장 기준을 통과해 선발된 선수에게 훈련 지원금과 각종 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2019년 KBL 장신 농구 선수 발굴사업 재개 이후 현재까지 총 220명이 이 프로그램을 거쳤다.

KBL은 앞으로도 유소년 클럽 농구 대회와 장신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선수 육성 통로를 마련해 농구 유망주를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3958 NBA 레이커스, 1980년대 황금기 이끈 라일리 전 감독 동상 제작 농구&배구 2024.11.20 150
53957 현대캐피탈 '삼각편대' 레오-허수봉-신펑, 최강 공격력 과시 농구&배구 2024.11.20 138
53956 울산, 23일 K리그1 3연패 파티…울산 출신 테이 축하공연 축구 2024.11.20 135
53955 손흥민-오세훈-이강인, 팔레스타인전 '최전방 삼각편대' 출격 축구 2024.11.20 136
53954 이을용, K리그2 12위 경남 지휘봉…"젊고 강한 팀 만들겠다" 축구 2024.11.20 145
53953 홍명보호, 팔레스타인전 전반 1-1…손흥민 A매치 득점 단독 2위 축구 2024.11.20 136
53952 남자 U-15 축구대표팀, 스페인 국제친선대회 3전 전패로 마무리 축구 2024.11.20 133
53951 메달 대신 꿈을 품고 돌아온 김도영 "내가 통할까 생각했는데…" 야구 2024.11.20 124
53950 이원대, 가드 없어 고전하는 프로농구 삼성으로 트레이드 농구&배구 2024.11.20 142
53949 '51호골' 손흥민, 황선홍 넘었다…A매치 최다득점 단독 2위로 축구 2024.11.20 130
53948 유재학 KBL 본부장 "현 판정 기조 정상…밀고 나가는 게 맞아" 농구&배구 2024.11.20 144
53947 프로야구 두산, 24일 팬들과 함께하는 '곰들의 모임' 개최 야구 2024.11.20 128
53946 신태용호 인도네시아, 사우디 2-0 완파하고 월드컵 예선 첫 승리 축구 2024.11.20 141
53945 KIA, 장현식 보상선수로 LG 우완 투수 강효종 지명 야구 2024.11.20 124
53944 두산, MLB·일본서 던진 투수 해치 영입…어빈과 원투펀치 야구 2024.11.20 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