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 바이에른 뮌헨, 레버쿠젠 상대로 2-2 비겨

'김민재 풀타임' 바이에른 뮌헨, 레버쿠젠 상대로 2-2 비겨

링크온 0 185 2023.09.17 03:24
레버쿠젠과 경기에서 공중볼 경합을 하는 김민재(왼쪽 두 번째)
레버쿠젠과 경기에서 공중볼 경합을 하는 김민재(왼쪽 두 번째)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한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이 레버쿠젠과 1·2위 맞대결에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4라운드 레버쿠젠과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김민재는 선발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활약했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뛴 김민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으며 3일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3라운드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풀 타임을 뛰었다.

이날 경기는 이번 시즌 나란히 3연승으로 1, 2위를 달리던 레버쿠젠과 바이에른 뮌헨의 맞대결로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전반 7분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의 헤딩 골로 먼저 1-0을 만들었다.

그러나 레버쿠젠도 전반 24분 알렉스 그리말도의 프리킥 득점으로 1-1 균형을 맞춘 가운데 전반이 끝났다.

이후 줄곧 1-1로 진행되던 경기는 막판에 서로 한 골씩 주고받으며 요동쳤다.

바이에른 뮌헨이 후반 41분 레온 고레츠카의 왼발 슈팅으로 2-1로 앞서 나갔으나 후반 추가 시간 알폰소 데이비스의 반칙으로 레버쿠젠이 페널티킥을 얻어내 승부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키커로 나선 에세키엘 팔라시우스가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나란히 3승 1무를 거둔 두 팀은 골 득실에서 1골을 앞선 레버쿠젠이 여전히 1위를 지켰고, 바이에른 뮌헨은 2위에 자리했다.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날 볼 터치 118회, 패스 101회로 양 팀 통틀어 최다를 기록했다.

평점은 6.66점을 받아 선발로 나온 11명 가운데 7번째에 해당하는 점수를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0456 [프로야구 중간순위] 17일 야구 2023.09.18 160
40455 [프로축구2부 중간순위] 17일 축구 2023.09.18 151
40454 FC서울 김진규 감독대행 "광주 공격축구 신선…압박엔 압박으로" 축구 2023.09.18 193
40453 LG, 더블헤더 쓸어 담고 선두 질주…SSG는 처음 5강 밖으로 야구 2023.09.18 174
40452 '하루에 결승타 2방' LG 문보경 "타격 방법 바꿔보니 괜찮아" 야구 2023.09.18 164
40451 이재성 선발 출격…분데스리가 마인츠, 슈투트가르트에 패배 축구 2023.09.17 230
열람중 '김민재 풀타임' 바이에른 뮌헨, 레버쿠젠 상대로 2-2 비겨 축구 2023.09.17 186
40449 [프로축구2부 서울전적] 천안 3-0 서울E 축구 2023.09.17 166
40448 프로야구 부산·광주·대전·창원 경기 비로 취소 야구 2023.09.17 186
40447 KPGA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파행…34년 만에 36홀 대회로 골프 2023.09.17 212
40446 김하성, 오클랜드전서 안타 없이 시즌 36호 도루 야구 2023.09.17 175
40445 K리그1 강원, 폭우 속 전북에 3-1 역전승…최하위 탈출(종합) 축구 2023.09.17 162
40444 '아찔한 순간'…배지환 시속 162㎞ 타구, 양키스 투수 머리 강타 야구 2023.09.17 159
40443 [프로축구2부 안산전적] 충북청주 1-0 안산 축구 2023.09.17 165
40442 [프로축구2부 부산전적] 부산 3-0 성남 축구 2023.09.17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