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부상 병동' KCC 완파…최현민 3점 5개 '쾅쾅쾅쾅쾅'

삼성 '부상 병동' KCC 완파…최현민 3점 5개 '쾅쾅쾅쾅쾅'

링크온 0 7 01.07 03:21
안홍석기자

KCC 허웅 종아리 부상으로 전열 이탈

삼성 최현민
삼성 최현민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부상 병동'이 된 부산 KCC를 14점 차로 물리치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CC에 86-72로 크게 이겼다.

전반까지 37-37로 팽팽했던 승부에 균열이 나기 시작한 건 3쿼터 중반 삼성 최현민과 최성모의 외곽포가 잇따라 터지면서다.

삼성이 성큼성큼 달아나는 동안 KCC는 거듭된 턴오버로 주춤거렸다.

한 번 불붙은 삼성의 외곽포는 4쿼터에도 식지 않았고, 쿼터 초반에 20점 차 이상으로 격차가 벌어졌다.

최현민이 3점 5개를 포함해 팀에서 가장 많은 16점을 올리며 펄펄 날았다. 3점 7개를 던져 71%의 성공률을 과시했다.

최성모는 14점 10어시스트로 더블 더블을 작성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삼성은 9위(8승 17패)에 머물렀으나 8위(9승 17패) 고양 소노와 격차를 0.5승으로 좁혔다.

KCC는 공격의 핵심인 허웅이 이날 경기를 앞두고 종아리 근육 파열로 전열에서 이탈한 게 뼈아팠다.

앞서 송교창과 최준용, 정창영 등 주전 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해 뛰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허웅의 빈자리는 더 커 보였다.

5연패를 당한 KCC는 10승 16패로 7위에 머물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487 LIV 골프 소속 니만, 마스터스에 2년 연속 초청 선수로 출전 골프 03:23 1
55486 NBA 선두 대결서 클리블랜드, 오클라호마시티 꺾고 11연승 농구&배구 03:23 1
55485 토트넘 입단 후 첫 '명단 포함' 양민혁, 등번호는 18번 축구 03:22 2
55484 14연패 사슬 끊은 GS칼텍스, 8연승 정관장도 넘을까 농구&배구 03:22 1
55483 프로야구 NC 유망주 신영우, 팔꿈치 통증 검진 결과 단순 염증 야구 03:22 2
55482 프로농구 KCC, 소노 잡고 5연패 탈출…이근휘 3점 6개 폭발 농구&배구 03:22 1
55481 김강률 "올해 50경기 이상 등판…두산 타자 만나면 웃음날 수도" 야구 03:22 1
55480 연기된 축구협회장 선거 23일 치르기로…허정무 후보자격 그대로 축구 03:22 2
55479 KIA 김선빈, KS MVP 부상으로 받은 승용차 아동시설에 기증 야구 03:22 1
55478 KB손보 아폰소 감독, 데뷔전 승리…페퍼는 IBK에 대역전승(종합) 농구&배구 03:22 1
55477 [프로농구 고양전적] KCC 93-68 소노 농구&배구 03:22 2
55476 축협 회장선거 23일 치르기로…허정무 "동의 못해, 또 가처분"(종합) 축구 03:22 2
55475 K리그1 전북, 2군팀 명칭 변경…"N팀으로 불러주세요" 축구 03:21 2
55474 윤이나, 골프위크 올해 LPGA 투어 주목할 신인 6명에 선정 골프 03:21 1
55473 "파랑에 빨강 왜 섞나"…울산 문수축구장, '정치색' 논란 번져 축구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