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링크온 0 158 2024.10.30 03:21
출사표 던지는 마틴 블랑코 KB손해보험 코치
출사표 던지는 마틴 블랑코 KB손해보험 코치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5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에서 마틴 블랑코 KB손해보험 코치가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2024.10.15 [email protected]

(안산=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9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는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뒤늦은 시즌 첫 승리 팀이 반드시 탄생한다.

개막 후 나란히 2연패를 당한 홈팀 OK저축은행과 방문팀 KB손해보험이 맞대결하기 때문이다.

OK저축은행은 대한항공과 개막전에서 세트 점수 1-3으로 패한 뒤 현대캐피탈전 0-3으로 밀렸고, KB손해보험은 삼성화재와 우리카드를 맞아 1-3으로 졌다.

아무리 시즌 초반이라도, 이날 경기를 치르면 1라운드(6경기) 반환점을 도는 상황이라 승리가 절실하다.

오기노 마사지 OK저축은행 감독은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았다. 승리하면 분위기 타면서 좋은 흐름 이어갈 것이다. OK저축은행의 배구를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짚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라가서 준우승했던 OK저축은행은 올 시즌 초반 공격력 약화로 고전한다.

오기노 감독은 "블로킹이나 디그까지는 괜찮은데, 그 이후 토스와 공격에서 득점이 안 됐다. 지난 경기 끝나고 사흘 동안 집중해서 연습했다. 선수들이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KB손해보험은 개막 직전 미겔 리베라 감독이 건강을 이유로 자진해서 사퇴해 마틴 블랑코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끈다.

블랑코 감독대행은 지난 두 경기를 돌아보며 "우리 장점을 못 살렸다. 세트를 마무리하는 20점 이후 기회를 못 살리고 경기를 끝내지 못한 게 아쉽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은 국내 정상급 공격수 나경복이 병역을 마치고 지난 경기부터 복귀한 데다가, 1라운드 최종전부터는 국가대표 세터 황택의도 제대해서 뛸 수 있다.

블랑코 감독대행은 "나경복은 긴 공백에도 수준을 증명했다. 우리는 아직 미완성인 팀이다. 황택의까지 돌아온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543 배구협회장 당선증 받은 오한남 회장(왼쪽) 대한배구협회장 '3선 성공' 오한남 회장 당선증 받아 농구&배구 03:22 0
55542 [프로배구 중간순위] 11일 농구&배구 03:22 0
55541 [프로농구 고양전적] KCC 73-70 소노 농구&배구 03:22 0
55540 삼성화재에서 이적 신고식 치른 막심 '막심 이적 신고' 삼성화재, OK저축은행 꺾고 2연패 탈출 농구&배구 03:22 0
55539 공기놀이에 나선 황인범(왼쪽) 황인범도 백승호도 열중한 '공기놀이'…단숨에 '5단 성공' 축구 03:22 0
55538 데뷔전에서 패배한 웨스트햄의 그레이엄 포터 감독 웨스트햄 지휘봉 잡은 포터 감독, 데뷔전서 패배…FA컵 3R 탈락 축구 03:22 0
55537 [여자농구 인천전적] 신한은행 60-55 KB 농구&배구 03:22 0
55536 [프로농구 안양전적] LG 86-82 정관장 농구&배구 03:21 0
55535 경기 중인 황희찬 황희찬 75분…울버햄프턴, 브리스틀시티 꺾고 FA컵 4라운드 진출 축구 03:21 0
55534 최성모 '최성모 15점' 프로농구 삼성, kt 15점 차 대파…3연승 질주 농구&배구 03:21 0
55533 [프로농구 수원전적] 삼성 78-63 kt 농구&배구 03:21 0
55532 이정후, 2024 시즌 마치고 귀국 메이저리그 2년 차 맞는 이정후, 미국 출국 날짜 13일로 변경 야구 03:21 0
55531 이재환 K리그1 광주, 스트라이커 유망주 이재환 영입 축구 03:21 0
55530 김주형의 2라운드 경기 모습. 김주형, PGA 투어 소니오픈 2R 공동 11위로 껑충…선두와 3타 차 골프 03:21 0
55529 신지현(왼쪽)과 홍유순 신한은행, KB 끌어내리고 4위로…홍유순 개인 최고 19점 농구&배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