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선빈 2번 타순 배치…"김도영 앞에 경험 많은 선수를"

KIA, 김선빈 2번 타순 배치…"김도영 앞에 경험 많은 선수를"

링크온 0 217 2024.08.15 03:20
김선빈 홈런에 김도영 덩실덩실
김선빈 홈런에 김도영 덩실덩실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더블헤더 1차전. KIA 김선빈이 7회말 2사에서 솔로홈런을 때리고 홈인하며 김도영의 환영을 받고 있다. 2024.5.12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1위 경쟁에 한창인 KIA 타이거즈가 위닝 시리즈(3연전 가운데 최소 2승) 확보를 위한 경기에서 베테랑 김선빈을 2번 타순에 전진 배치했다.

이범호 KIA 감독은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상대 선발인 (아리엘) 후라도 선수의 공은 쉽게 공략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3번 타자) 김도영 앞에 경험 많은 선수를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김선빈은 올 시즌 6번 타자로 가장 많은 45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2번 타자는 이날이 9번째 선발 출전이다.

마지막 2번 타자 선발 출전은 지난 9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이었다.

KIA는 최근 최원준을 2번 타자로 꾸준히 기용했으나, 최원준은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이 감독은 "김선빈이 베테랑으로서 상위 타순에서 자기 역할을 해줄 것이다. 또한 컨디션도 최근 올라오고 있다. 1번 타자 박찬호와 김선빈이 작전 수행 능력도 갖췄다"고 짚었다.

올 시즌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인 김도영은 꾸준히 3번 자리를 지킨다.

최형우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생긴 공백인 4번 타자 자리는 나성범이 채우는 중이다.

이 감독은 "1회에 3번 타자에게는 노아웃, 혹은 원아웃에 타순이 자주 돌아간다. 4번 타자는 1회에 타석에 선다고 해도 투아웃일 경우가 많다"면서 "발 빠른 김도영 선수의 장점을 살리려면 3번 타순이 더 낫다. 나성범 선수도 (4번 타자로)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633 광주FC, 2025시즌 주장단 선임. (왼쪽부터) 이강현, 이민기, 김진호 프로축구 광주 2025시즌 주장에 이민기…부주장 이강현·김진호 축구 03:22 0
55632 [프로배구 전적] 14일 농구&배구 03:22 0
55631 2025시즌 강원FC 주장단 K리그1 강원, 20대 선수로 주장단 선임…캡틴은 '27세' 김동현 축구 03:22 0
55630 자밀 워니 시즌 3번째 트리플 더블…그래도 워니 은퇴 결심은 '그대로' 농구&배구 03:22 0
55629 마산고에 의류를 전달하는 NC 구단 프로야구 NC, 연고지 16개 중·고교 야구팀에 의류 선물 야구 03:22 0
55628 정관장의 주포 메가 메가 44점·박은진 결정적 블로킹…정관장, 창단 첫 10연승(종합) 농구&배구 03:22 0
55627 [프로농구 서울전적] SK 84-69 정관장 농구&배구 03:22 0
55626 우리카드 알리의 공격 알리, 개인 최다 28점…우리카드, 한국전력 꺾고 4위 도약 농구&배구 03:22 0
55625 이지스카이 골프클럽 전경 카카오 VX, 대구 이지스카이 골프클럽 위탁운영 시작 골프 03:22 0
55624 2025시즌 강원FC 주장단 K리그1 강원, 20대 선수로 주장단 선임…캡틴은 '27세' 김동현 축구 03:22 0
55623 동국대 파크골프 지도자 과정 1기생 모집 안내장. 동국대, 파크골프 지도자 과정 개설…1기생 모집 골프 03:22 0
55622 KLPGA 로고. "하부 투어 살릴 회장님 없나요"…차기 회장 물색하는 KLPGA 골프 03:22 0
55621 포즈 취하는 구자철 축구화 벗은 구자철, 제주SK 유소년 어드바이저로 새 출발(종합) 축구 03:21 0
55620 축구협회장 선거 중단…혼란에 빠진 축구협회 축구협회, 언론인 선거운영위원 늘려 회장 선거 공정성 높인다 축구 03:21 0
55619 구자철 현역 은퇴 기자회견 현역은퇴 구자철의 축구 인생 최고 순간은 "런던올림픽 동메달" 축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