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아마추어가 처음 출전한 프로 대회 우승

18세 아마추어가 처음 출전한 프로 대회 우승

링크온 0 175 2024.07.17 03:20
권훈기자

이지민, KLPGA 3부 점프투어 9차전 정상

이지민의 드라이버 스윙.
이지민의 드라이버 스윙.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18세 아마추어 골프 선수가 처음 출전한 프로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지민은 16일 충남 태안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3부 투어인 솔라고 점프투어 9차전(총상금 3천만원)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2라운드 합계 7언더파 137타로 정상에 올랐다.

첫날 3언더파 69타를 친 이지민은 이틀 동안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뽑아냈다.

이지민은 점프투어 대회에 처음 출전했다.

점프투어는 아마추어도 시드전을 거쳐 출전할 수 있다.

점프투어에서 상위권에 오르면 KLPGA 투어 준회원과 정회원 자격을 얻어 드림투어에 진출할 수 있다.

점프투어에서 아마추어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21년 XGOLF·백제CC 점프투어 3차전 챔피언 김나영 이후 3년 만이다.

또 아마추어 선수가 점프투어 대회에 처음 출전해서 우승한 사례는 2014년 손승희와 지한솔에 이어 이지민이 세 번째다.

골프 레슨 코치인 부친 덕분에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골프채를 잡았다는 이지민은 "아마추어 대회에서도 우승한 적이 없는데 그동안 힘든 기억을 씻어낸 느낌"이라면서 "올해 열심히 해서 내년에는 꼭 KLPGA 정규투어에 진출하고 싶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663 '무적' 현대캐피탈…12연승 행진으로 남자배구 1위 질주(종합) 농구&배구 03:23 1
55662 '비선출' 정성조 데뷔 최다 16점…프로농구 소노, 5연패 탈출 농구&배구 03:23 1
55661 K리그1 광주, 2022년 우승 주역 헤이스 영입 축구 03:23 1
55660 AI 스포츠 미디어 플랫폼 호각, KDH 글로벌과 서비스 계약 체결 축구 03:22 1
55659 '무적' 현대캐피탈…12연승 행진으로 남자배구 1위 질주 농구&배구 03:22 1
55658 이승엽 두산 감독 "내부 경쟁 통한 전력 상승…KS행 목표 유효" 야구 03:22 1
55657 경기 중 '손가락 욕' 한국가스공사 은도예, 제재금 20만원 농구&배구 03:22 1
55656 [프로농구 창원전적] LG 84-79 삼성 농구&배구 03:22 1
55655 [프로농구 중간순위] 15일 농구&배구 03:22 1
55654 OK저축은행, 대체 아시아쿼터로 일본 출신 세터 쇼타 영입 농구&배구 03:22 1
55653 프로농구 KCC, 동아시아 슈퍼리그 조별리그서 탈락 농구&배구 03:22 1
55652 [여자농구 부천전적] 우리은행 43-38 하나은행 농구&배구 03:22 1
55651 '우드 3경기 연속골' 노팅엄, 리버풀과 1-1 무승부…2위로 상승 축구 03:22 1
55650 박석민 두산 타격코치 "마음껏 치되, 진루타는 신경 쓰자" 야구 03:21 1
55649 K리그1 제주 '상무 입대 예정' 스트라이커 이건희 영입 축구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