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3득점' 두산, 신나는 5연승…추락하는 키움, 충격의 6연패

'9회 3득점' 두산, 신나는 5연승…추락하는 키움, 충격의 6연패

링크온 0 290 2024.05.10 03:22
두산 허경민
두산 허경민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명암이 확연하게 엇갈렸다.

두산은 9일 고척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KBO리그 키움과 방문경기에서 9회초 3점을 뽑는 뒷심을 발휘하며 5-2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5연승을 달린 두산은 상위권 도약을 바라보게 됐다.

반면 6연패의 늪에 빠진 8위 키움은 좀처럼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두산은 2회초 김재환이 좌전안타, 헨리 라모스는 우월 2루타를 쳐 무사 2, 3루의 기회를 잡은 뒤 전민재의 희생플라이와 정수빈의 2루타로 먼저 2점을 뽑았다.

키움은 공수 교대 후 부상에서 복귀한 이주형이 우월 솔로홈런을 날려 1점을 만회했다.

5회말에는 우전안타를 친 고영우를 김재현이 우중간 2루타로 불러들여 2-2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9회에 갈렸다.

두산은 9회초 3안타로 1사 만루를 만든 뒤 허경민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려 4-2로 앞섰다.

이어 강승호도 좌전안타를 날려 5-2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부를 갈랐다.

두산에서 8번 타순으로 밀린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는 4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

키움 선발로 나선 아리엘 후라도는 6이닝을 산발 8안타 2실점으로 막았으나 빈손으로 내려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663 '무적' 현대캐피탈…12연승 행진으로 남자배구 1위 질주(종합) 농구&배구 01.16 6
55662 '비선출' 정성조 데뷔 최다 16점…프로농구 소노, 5연패 탈출 농구&배구 01.16 6
55661 K리그1 광주, 2022년 우승 주역 헤이스 영입 축구 01.16 7
55660 AI 스포츠 미디어 플랫폼 호각, KDH 글로벌과 서비스 계약 체결 축구 01.16 6
55659 '무적' 현대캐피탈…12연승 행진으로 남자배구 1위 질주 농구&배구 01.16 6
55658 이승엽 두산 감독 "내부 경쟁 통한 전력 상승…KS행 목표 유효" 야구 01.16 6
55657 경기 중 '손가락 욕' 한국가스공사 은도예, 제재금 20만원 농구&배구 01.16 6
55656 [프로농구 창원전적] LG 84-79 삼성 농구&배구 01.16 6
55655 [프로농구 중간순위] 15일 농구&배구 01.16 6
55654 OK저축은행, 대체 아시아쿼터로 일본 출신 세터 쇼타 영입 농구&배구 01.16 6
55653 프로농구 KCC, 동아시아 슈퍼리그 조별리그서 탈락 농구&배구 01.16 6
55652 [여자농구 부천전적] 우리은행 43-38 하나은행 농구&배구 01.16 6
55651 '우드 3경기 연속골' 노팅엄, 리버풀과 1-1 무승부…2위로 상승 축구 01.16 7
55650 박석민 두산 타격코치 "마음껏 치되, 진루타는 신경 쓰자" 야구 01.16 6
55649 K리그1 제주 '상무 입대 예정' 스트라이커 이건희 영입 축구 01.1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