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고민 많이 했다…다음 시즌, 팬들 위해 한 번 더 도전"

김연경 "고민 많이 했다…다음 시즌, 팬들 위해 한 번 더 도전"

링크온 0 204 2024.04.09 03:22

V리그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현역 연장 공식 발표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MVP 선정된 김연경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MVP 선정된 김연경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프로배구 2023-2024 V-리그 시상식에서 여자부 정규리그 MVP에 선정된 흥국생명 김연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4.8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김연경(36·흥국생명)이 2024-2025시즌에도 V리그 코트를 누빈다.

김연경은 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31표 중 20표를 받아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돼 무대에 올랐다.

'은퇴 여부'에 관한 사회자의 질문에 "고민을 많이 했고 흥국생명 구단과 얘기했다. 내년 시즌 많은 팬들을 위해서 한 번 더 도전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올 시즌 득점 6위(775점), 공격 성공률 2위(44.98%), 리시브 5위(효율 42.46%), 수비 8위(세트당 5.557개) 등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여전히 V리그는 물론이고, 세계 여자배구에서도 인정받는 최정상급 아웃사이드 히터지만 김연경은 2023-2024시즌 내내 "솔직히 체력적으로 힘들긴 하다. 예전과는 다르다"고 털어놨다.

이런 말을 꺼낼 때마다 김연경의 팬들의 가슴이 철렁했다.

정규리그 내내 현역 연장과 은퇴 여부에 관해서는 "노코멘트하겠다"고 밝힌 김연경은 2023-2024 V리그 마지막 공식 행사인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현역 연장'을 공식 발표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723 위기의 맨시티 '제2의 살라흐' 품는다…마르무시 영입 임박 축구 03:23 4
55722 윤이나, 필리핀 카지노 회사 솔레어 모자 쓴다 골프 03:23 4
55721 알론소와 협상 결렬 위기 MLB 메츠, 윈커와 1년 131억원 계약 야구 03:22 5
55720 프로야구 KIA, 2연패 시동…코치진 전략 세미나 실시 야구 03:22 6
55719 '괴물 공격수' 홀란, 맨시티와 9년 반 연장 계약…2034년까지 축구 03:22 4
55718 광주은행, KIA 우승 기원 예·적금 출시…이율 연 최고 3.15% 야구 03:22 4
55717 "그라운드의 주인공 되세요"…강북구 여성축구교실 참가자 모집 축구 03:22 3
55716 디알로, 12분 동안 해트트릭…맨유, 사우샘프턴에 3-1 역전승(종합) 축구 03:22 5
55715 프로축구연맹 2024년 수입 453억원·지출 434억원 축구 03:22 5
55714 오클라호마시티, NBA 동·서부 선두 맞대결서 클리블랜드 완파 농구&배구 03:22 4
55713 18세 엔드릭 연장 멀티골 폭발…R마드리드 국왕컵 8강 견인 축구 03:22 5
55712 중앙수비수 김재우도 김학범 감독 품으로…K리그1 제주 입단 축구 03:22 5
55711 '양효진 15점 활약' 현대건설, 기업은행 꺾고 선두 흥국 추격 농구&배구 03:21 4
55710 'PSG 이적 임박' 크바라츠헬리아, 나폴리에 작별 인사 축구 03:21 4
55709 2025 매경·KPGA 골프 엑스포, 2월 7일부터 사흘간 개최 골프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