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FA 황재균, 원소속팀 kt와 4년 60억원 계약

프로야구 FA 황재균, 원소속팀 kt와 4년 60억원 계약

링크온 0 734 2021.12.27 13:13
손 잡은 황재균과 이숭용 kt 단장
손 잡은 황재균과 이숭용 kt 단장

황재균이 27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원소속팀 kt wiz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은 뒤 이숭용 kt 단장과 악수하고 있다. [kt wiz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kt wiz가 내부 자유계약선수(FA)인 내야수 황재균(34)을 잡았다.

kt 구단은 27일 "황재균과 계약기간 4년, 계약금 25억원, 연봉 29억원, 옵션 6억원 등 총액 60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황재균은 "kt에서 첫 우승을 경험했는데, 우승한 팀원들과 은퇴할 때까지 함께 야구를 하고 싶었다"며 "2년 연속 우승을 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 유니콘스와 우리 히어로즈(현 키움), 롯데 자이언츠에서 선수 생활을 한 황재균은 2017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했다.

그는 1년 만에 한국 무대로 돌아온 뒤 kt와 4년 총액 88억원에 대형 FA 계약을 했다.

kt의 간판이 된 황재균은 매 시즌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고, 주장을 맡은 2021시즌엔 11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1, 10홈런, 56타점을 기록했다.

두 번째 FA자격을 얻은 황재균은 원소속팀 kt와 다시 한번 대형 계약을 맺었다.

황재균이 kt에서 8년간 뛰면서 받는 총액은 최대 148억원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633 프로축구 광주 2025시즌 주장에 이민기…부주장 이강현·김진호 축구 03:22 1
55632 [프로배구 전적] 14일 농구&배구 03:22 1
55631 K리그1 강원, 20대 선수로 주장단 선임…캡틴은 '27세' 김동현 축구 03:22 1
55630 시즌 3번째 트리플 더블…그래도 워니 은퇴 결심은 '그대로' 농구&배구 03:22 1
55629 프로야구 NC, 연고지 16개 중·고교 야구팀에 의류 선물 야구 03:22 2
55628 메가 44점·박은진 결정적 블로킹…정관장, 창단 첫 10연승(종합) 농구&배구 03:22 1
55627 [프로농구 서울전적] SK 84-69 정관장 농구&배구 03:22 1
55626 알리, 개인 최다 28점…우리카드, 한국전력 꺾고 4위 도약 농구&배구 03:22 1
55625 카카오 VX, 대구 이지스카이 골프클럽 위탁운영 시작 골프 03:22 2
55624 K리그1 강원, 20대 선수로 주장단 선임…캡틴은 '27세' 김동현 축구 03:22 1
55623 동국대, 파크골프 지도자 과정 개설…1기생 모집 골프 03:22 2
55622 "하부 투어 살릴 회장님 없나요"…차기 회장 물색하는 KLPGA 골프 03:22 2
55621 축구화 벗은 구자철, 제주SK 유소년 어드바이저로 새 출발(종합) 축구 03:21 1
55620 축구협회, 언론인 선거운영위원 늘려 회장 선거 공정성 높인다 축구 03:21 1
55619 현역은퇴 구자철의 축구 인생 최고 순간은 "런던올림픽 동메달" 축구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