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U-20 축구대표팀, 호주에 0-1 패…아시안컵 4위로 마무리

여자 U-20 축구대표팀, 호주에 0-1 패…아시안컵 4위로 마무리

링크온 0 187 2024.03.17 03:22
홍채빈
홍채빈

[AFC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호주와의 '리벤지 매치'에서 아쉽게 패해 4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자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AFC U-20 여자 아시안컵 3·4위전에서 호주에 0-1로 져 최종 4위에 올랐다.

한국은 이 대회 상위 4개 팀에 주는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출전권은 이미 확보했다.

2004년과 2013년 이 대회 우승팀인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2승 1패로 호주에 이어 A조 2위에 올라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북한에 0-3으로 패해 결승행이 불발됐다.

호주는 준결승에서 일본에 1-5로 패했다.

조별리그에서 호주에 1-2로 패했던 한국은 홍채빈(고려대)을 중심으로 박수정(울산과학대)과 조혜영(광양여고)을 내세워 복수전에 나섰다.

한국은 전반전 볼 점유율에서 팽팽하게 맞선 호주를 상대로 슈팅 8개와 유효슈팅 4개(호주 슈팅 1개, 유효슈팅 0개)를 쏟아내며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양 팀은 득점 없이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한국은 후반 34분 호주의 라라 구치에게 골대 정면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을 허용해 결승포를 내줬다.

한국은 경기 내내 슈팅 17개(유효 슈팅 7개)를 기록했지만 호주의 유효슈팅 1개를 막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744 우리카드 알리 하그파라스트, 김지한, 한태준(왼쪽 2번째부터) 한국어 말하고, 동료의 사랑받는 우리카드 '이란인' 알리 농구&배구 03:22 0
55743 [프로배구 전적] 18일 농구&배구 03:22 0
55742 안레겐스르부트와 경기에서 경합하는 하노버 이현주(11번) 하노버 이현주, 독일 2부 후반기 첫 경기서 시즌 1호 도움 축구 03:21 0
55741 [프로배구 중간순위] 18일 농구&배구 03:21 0
55740 SNS에 다저스 계약 사실을 발표한 사사키 로키 사사키의 행선지는 MLB 다저스…오타니·김혜성과 한솥밥 야구 03:21 0
55739 SNS에 다저스 계약 사실을 발표한 사사키 로키 사사키의 행선지는 MLB 다저스…오타니·김혜성과 한솥밥(종합) 야구 03:21 0
55738 지미 버틀러의 슛 돌아온 버틀러 18점에도…NBA 마이애미, 덴버에 져 3연패 농구&배구 03:21 0
55737 득점 후 하이파이브하는 정관장의 메가(왼쪽)와 부키리치. 정관장, 도로공사 잡고 파죽의 11연승…우리카드는 4위 수성(종합) 농구&배구 03:21 0
55736 벨기에 축구대표팀 감독에서 해임된 도메니코 테데스코. 벨기에 축구대표팀 테데스코 감독 해임…후임에 앙리 등 물망 축구 03:21 0
55735 김시우의 2라운드 경기 모습 김시우, PGA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2R 58위…임성재 등 하위권 골프 03:21 0
55734 우리카드 알리 하그파라스트(왼쪽)의 스파이크 '알리·김지한 48점 합작' 우리카드, 삼성화재 잡고 4위 유지 농구&배구 03:21 0
55733 신한은행의 타니무라 리카(3번) '타니무라 더블더블' 여자농구 신한은행, 우리은행 잡고 2연승 농구&배구 03:21 0
55732 [여자농구 중간순위] 18일 농구&배구 03:20 0
55731 고(故) 데니스 로가 맨유에서 뛰던 시절의 모습. 1960년대 맨유 황금기 이끈 데니스 로, 84세 일기로 별세 축구 03:20 0
55730 승리 후 기뻐하는 대한항공 선수들 '2위 신세' 디펜딩 챔프 대한항공·현대건설의 '동병상련' 농구&배구 03:2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