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부 감독, 중국 2부리그 난징FC 사령탑 선임

김종부 감독, 중국 2부리그 난징FC 사령탑 선임

링크온 0 173 2024.02.05 03:22
김종부 감독
김종부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지난해 3월 자금난으로 해체된 중국 프로축구 허베이FC를 지휘했던 김종부(59) 감독이 갑급리그(2부) 난징FC 사령탑으로 새 출발 한다.

난징FC는 김종부 감독이 사령탑을 맡고, 지난해 K리그1 수원FC의 18세 이하(U-18) 팀을 지휘했던 정인환이 코치로 합류해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3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22년 12월 자금난에 허덕이던 허베이FC와 결별한 김종부 감독은 1년여 동안 공백기를 보내다가 다시 중국리그에서 지휘봉을 잡게 됐다.

난징FC는 2부리그 팀으로 지난 시즌 16개 팀 가운데 5위를 차지했다.

2016년 경남FC에서 프로 감독으로 데뷔한 김종부 감독은 2021년 허베이FC 사령탑을 맡으면서 처음 중국리그과 인연을 맺었고, 잠시 휴식기를 가진 뒤 이번에 난징FC를 맡아 1부 리그 승격에 도전하게 됐다.

김종부 감독은 "난징FC가 지금 2부에 속해있지만 슈퍼리그(1부)에 꼭 진출시키고 싶은 마음이 커서 선택했다"라며 "기존 코칭스태프들이 협력도 잘해주고, 선수들도 훈련도 열심히 하고 있어서 새 시즌을 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허베이FC를 그만두고 한국에서 1년 정도 휴식기를 보냈다"라며 "그동안 다시 중국리그 지도자를 맡을 것에 대비해 구상을 많이 했고, 그런 부분을 훈련에 잘 접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774 [프로배구 중간순위] 19일 농구&배구 03:23 1
55773 NBA 최하위 워싱턴, 골든스테이트에도 패배…풀 38점에도 9연패 농구&배구 03:23 1
55772 여자농구 삼성생명, 선두 BNK에 4점 차 신승…배혜윤 19점 농구&배구 03:22 1
55771 메시, 헤더로 새해 첫 득점…인터 마이애미는 승부차기 승리 축구 03:22 1
55770 인종·국가 장벽 허무는 다저스…MLB 최초 남수단 선수와 계약 야구 03:22 1
55769 [여자농구 용인전적] 삼성생명 65-61 BNK 농구&배구 03:22 1
55768 PGA 신인 모우, 괴물 벙커에 혼쭐…파 5홀서 13타 만에 홀아웃 골프 03:22 1
55767 'K리그1 첫 도전' FC안양, 2025시즌 주장에 수비수 이창용 축구 03:22 1
55766 '채식주의자' 페퍼 테일러, 맹활약 비밀은 '엄청난 양의 아침밥' 농구&배구 03:22 1
55765 프로배구 최하위 GS칼텍스, 실바 앞세워 페퍼에 완승(종합) 농구&배구 03:22 1
55764 걸그룹 댄스·심판이 된 감독들…웃음꽃 만발 프로농구 올스타전 농구&배구 03:22 1
55763 [여자농구 중간순위] 19일 농구&배구 03:22 1
55762 올스타전 MVP 자밀 워니 올스타전 MVP 워니 "은퇴 시즌 될지도 몰라…동기부여 돼" 농구&배구 03:21 0
55761 [프로배구 전적] 19일 농구&배구 03:21 1
55760 현대캐피탈, 황택의 빠진 KB손보 꺾고 13연승…20승 선착 농구&배구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