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롯데 감독, 5월 17일 두산전 원정…SSG와는 개막전 격돌

김태형 롯데 감독, 5월 17일 두산전 원정…SSG와는 개막전 격돌

링크온 0 204 2024.01.04 03:21

KBO, 2024시즌 일정 확정…한화 안치홍은 4월 2일 롯데와 홈 경기

롯데 자이언츠 감독 김태형 취임
롯데 자이언츠 감독 김태형 취임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신임 감독이 24일 오후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0.2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4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 일정을 확정해 3일 발표했다.

2023시즌이 끝나고 새 둥지를 찾은 사령탑, 선수가 오랜 친정팀과 조우하는 순간이 일찌감치 팬들의 이목을 끈다.

두산 베어스 왕조를 이끌었던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은 4월 5∼7일 부산 사직구장으로 두산의 옛 제자들을 불러들인다.

5월 17∼19일에는 적장으로서 서울 잠실구장을 찾아 오랜 두산 팬들과 인사할 기회를 갖는다.

김 감독을 선임한 롯데가 유통 라이벌 관계에 있는 SSG 랜더스와 벌일 '신임 감독 대결'에도 관심이 쏠린다.

SSG는 2022년 통합우승을 일군 김원형 전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 '단장 출신' 이숭용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두 팀은 3월 23, 24일 SSG의 홈구장인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시즌 개막전에서 격돌한다.

이숭용 감독은 2021년 kt wiz 창단 첫 우승을 합작한 이강철 현 kt 감독과는 4월 12∼1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반가우면서도 어색하게 조우한다.

롯데에서 한화 이글스로 이적한 내야수 안치홍은 4월 2∼4일 대전에서 옛 동료들을 만난다.

kt에서 삼성 이글스로 떠난 김재윤은 3월 23, 24일 개막전부터 푸른 유니폼을 입고 수원을 찾는다.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이숭용 감독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이숭용 감독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프로야구 SSG랜더스 이숭용 신임 감독이 21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홀리데이인 인천 송도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11.21 [email protected]

2024시즌은 지난해 이미 발표된 대로 오는 11월 프리미어12를 대비해 작년보다 일주일 이른 3월 23일 개막한다. 3월 개막은 2019시즌 이후 5년 만이다.

개막전은 2023시즌 최종 상위 5개 팀의 홈 경기로 편성됐다. 5위 두산은 1위 LG 트윈스와 홈구장이 겹쳐 NC 다이노스와 원정 경기를 치르게 됐다.

개막전(2연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는 3연전으로 편성됐다.

올스타전은 7월 6일에 열린다. 기존 일주일에서 나흘로 단축된 올스타 휴식기는 같은 달 5∼8일이다.

KBO는 "8월 29일까지 팀당 134경기가 우선 편성됐다"며 "미편성된 45경기와 개막전 대진 5경기가 포함된 50경기는 우천 등 취소되는 경기들과 함께 추후 편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로야구 한화, FA 내야수 안치홍과 최대 6년 72억원에 계약
프로야구 한화, FA 내야수 안치홍과 최대 6년 72억원에 계약

(서울=연합뉴스) 자유계약선수(FA) 내야수 안치홍이 대전에 세 번째 둥지를 튼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구단은 안치홍과 계약 기간 최대 6년, 총액 72억원에 계약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사진은 한화 이글스 손혁 단장(오른쪽)과 안치홍. 2023.11.20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804 2025년 제1차 대한축구협회 임시 대의원 총회 장면 축구협회 임시 대의원총회 개최…"공정한 회장선거 촉구" 축구 03:23 0
55803 커와이 레너드와 하치무라 루이 NBA 클리퍼스, LA 더비서 레이커스 완파…하든-레너드 40점 합작 농구&배구 03:22 0
55802 김소니아 김소니아, 여자농구 2회 연속 라운드 MVP…기량발전상은 박성진 농구&배구 03:22 0
55801 경찰이 압수한 불법 도박 자금 세탁 관련 서버 전 프로축구 선수 가담 1조원대 불법도박 자금세탁 조직 적발 축구 03:22 0
55800 인천 신한은행 선수들 여자농구 신한은행 3연승…최하위 하나은행은 5연패 농구&배구 03:22 0
55799 신문선 축구협회장 후보 기자회견 신문선 후보 "축협 공정위, 정몽규 회장 징계절차 밟아야" 축구 03:22 0
55798 NC 문화재단과 함께하는 2025 MIT 과학 프로그램 기념사진. 프로야구 NC, NC문화재단·MIT와 함께 청소년 과학프로그램 개최 야구 03:22 0
55797 윤동희(오른쪽) 프로야구 롯데, 연봉 협상 완료…윤동희와 2억원에 도장 야구 03:22 0
55796 두산 베어스, 2025년 신인 선수 부모 이천 베어스파크로 초청 프로야구 두산, 이천 훈련장에 신인선수 부모 초청…제빵 봉사도 야구 03:22 0
55795 김윤수 역투 '오스틴 천적' 삼성 김윤수, 김무신으로 개명 "믿음 주겠다" 야구 03:22 0
55794 에드가가 착용한 2025시즌 새 유니폼 K리그1 대구, 2025시즌 유니폼 공개 '태양 엠블럼 모티브' 축구 03:22 0
55793 하늘에서 본 양산 황산공원 파크골프장 전경 양산시, '2025년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 유치 확정 골프 03:21 0
55792 강릉시, 강원FC 2025 시즌권 구매 릴레이 강릉시, 강원FC 2025 시즌권 구매 릴레이…1만3천장 목표 축구 03:21 0
55791 제주 유니폼을 입은 유인수 K리그1 제주, 유인수 영입…원희도는 강원행 '맞트레이드' 축구 03:21 0
55790 포르쉐 카이엔 E-하이브리드와 함께 한 방신실. KLPGA 장타 여왕 방신실, 포르쉐 카이엔 탄다 골프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