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삼성생명, 하나원큐 추격 뿌리치고 단독 3위

여자농구 삼성생명, 하나원큐 추격 뿌리치고 단독 3위

링크온 0 162 2023.12.28 03:21
(왼쪽부터)삼성생명 강유림, 배혜윤, 신이슬
(왼쪽부터)삼성생명 강유림, 배혜윤, 신이슬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여자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부천 하나원큐의 4쿼터 대추격전을 잠재우고 단독 3위에 올랐다.

삼성생명은 27일 경기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하나원큐를 56-51로 꺾었다.

이 경기 전까지 공동 3위에 올랐던 두 팀이지만, 삼성생명이 7승 8패로 단독 3위를 지켰고, 하나원큐는 6승 9패를 기록해 4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삼성생명은 1쿼터부터 터진 신이슬의 3점슛 두 방으로 점수를 쌓았다.

2쿼터 하나원큐 김정은의 연속 5점으로 쫓기기도 했지만, 삼성생명은 쿼터 종료 직전 신이슬이 골밑으로 찔러준 패스를 이해란이 마무리해 리드를 유지했다.

하나원큐 신지현
하나원큐 신지현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8-25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한 삼성생명은 3쿼터에만 3점슛 두 방을 성공한 강유림의 활약으로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들었다.

4쿼터엔 하나원큐의 거센 반격에 고전했다.

49-37로 앞선 상황에서 쿼터 시작부터 신지현에게 내리 7점을 내줬고, 경기 종료 3분 54초 전에는 신지현에게 골밑 돌파까지 허용해 한때 4점 차까지 쫓기기도 했다.

그러나 경기 종료 3분 9초 전 강유림의 빅샷으로 하나원큐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고, 종료 1분 20초 전에는 이해란이 블록샷으로 하나원큐를 잠재웠다.

삼성생명 강유림이 3점 3방을 포함해 15점, 배혜윤 12점, 이해란이 10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하나원큐는 신지현이 17점, 베테랑 김정은이 14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804 축구협회 임시 대의원총회 개최…"공정한 회장선거 촉구" 축구 03:23 3
55803 NBA 클리퍼스, LA 더비서 레이커스 완파…하든-레너드 40점 합작 농구&배구 03:22 2
55802 김소니아, 여자농구 2회 연속 라운드 MVP…기량발전상은 박성진 농구&배구 03:22 2
55801 전 프로축구 선수 가담 1조원대 불법도박 자금세탁 조직 적발 축구 03:22 2
55800 여자농구 신한은행 3연승…최하위 하나은행은 5연패 농구&배구 03:22 2
55799 신문선 후보 "축협 공정위, 정몽규 회장 징계절차 밟아야" 축구 03:22 2
55798 프로야구 NC, NC문화재단·MIT와 함께 청소년 과학프로그램 개최 야구 03:22 2
55797 프로야구 롯데, 연봉 협상 완료…윤동희와 2억원에 도장 야구 03:22 3
55796 프로야구 두산, 이천 훈련장에 신인선수 부모 초청…제빵 봉사도 야구 03:22 2
55795 '오스틴 천적' 삼성 김윤수, 김무신으로 개명 "믿음 주겠다" 야구 03:22 2
55794 K리그1 대구, 2025시즌 유니폼 공개 '태양 엠블럼 모티브' 축구 03:22 3
55793 양산시, '2025년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 유치 확정 골프 03:21 3
55792 강릉시, 강원FC 2025 시즌권 구매 릴레이…1만3천장 목표 축구 03:21 2
55791 K리그1 제주, 유인수 영입…원희도는 강원행 '맞트레이드' 축구 03:21 3
55790 KLPGA 장타 여왕 방신실, 포르쉐 카이엔 탄다 골프 03: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