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16강서 이강인-구보 한일 '친구 대결'…PSG vs R.소시에다드

UCL 16강서 이강인-구보 한일 '친구 대결'…PSG vs R.소시에다드

링크온 0 203 2023.12.19 03:20

김민재 뛰는 바이에른 뮌헨은 이탈리아 라치오와 맞대결

이탈리아·스페인 우승팀 나폴리·바르셀로나도 격돌

이강인과 구보 다케후사
이강인과 구보 다케후사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의 이강인이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행을 다툰다.

PSG는 18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의 UEFA 본부에서 열린 2023-2024 UCL 16강 대진 추첨 결과 스페인 프로축구 레일 소시에다드와 맞붙게 됐다.

PSG는 조별리그 F조에서 2승 2무 2패를 거둬 AC 밀란(이탈리아)·뉴캐슬(잉글랜드)를 누르고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인터 밀란(이탈리아), 벤피카(포르투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와 묶인 D조에서 3승 3무의 성적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에서는 8승 6무 3패로 6위에 올라 있다.

리그와 UCL에서 레알 소시에다드가 선전한 데는 구보의 공이 크다.

정교한 드리블과 돌파 능력이 장점인 구보는 정규리그에서 6골 3도움, UCL에서 1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그래픽] 2023-2024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그래픽] 2023-2024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김영은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의 이강인이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행을 다툰다.
김민재가 뛰는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16강에서 라치오(이탈리아)를 만난다. UCL 16강전은 내년 2월 13일부터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펼쳐진다.
[email protected]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2023-2024시즌 UCL 16강 대진
2023-2024시즌 UCL 16강 대진

[EPA=연합뉴스]

구보는 한국 축구의 핵으로 떠오른 이강인과 동갑내기 친구다. 마요르카(스페인)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이강인처럼 일본 축구의 새 장을 책임질 자원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김민재가 뛰는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16강에서 라치오(이탈리아)를 만난다.

뮌헨은 A조에서 5승 1무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일찌감치 조 1위를 차지했다. 라치오는 3승 1무 2패를 거둬 E조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으나, 첫 경기부터 강적을 만났다.

지난 시즌 김민재가 활약한 나폴리(이탈리아)에 이어 세리에A 2위를 차지한 라치오지만, 올 시즌에는 부침을 겪고 있다. 6승 3무 7패로 시즌 중반이 됐지만 아직 10위 밖에서 허덕이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유럽 3관왕'을 달성했던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는 코펜하겐(덴마크)과, 유럽 대표 명문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은 라이프치히(독일)과 격돌한다.

이외 지난 시즌 스페인과 이탈리아 프로축구 우승팀인 바르셀로나와 나폴리가 8강행 티켓을 두고 다툰다. 이탈리아-스페인 명문 간 대결로는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의 대진도 있다.

UCL 16강전은 내년 2월 13일부터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펼쳐진다.

레알 소시에다드와 맞붙는 파리 생제르맹
레알 소시에다드와 맞붙는 파리 생제르맹

[AFP=연합뉴스]

◇ 2023-2024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포르투(포르투갈)-아스널(잉글랜드)

나폴리(이탈리아)-바르셀로나(스페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

인터 밀란(이탈리아)-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도르트문트(독일)

라치오(이탈리아)-바이에른 뮌헨(독일)

코펜하겐(덴마크)-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라이프치히(독일)-레알 마드리드(스페인)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804 축구협회 임시 대의원총회 개최…"공정한 회장선거 촉구" 축구 03:23 4
55803 NBA 클리퍼스, LA 더비서 레이커스 완파…하든-레너드 40점 합작 농구&배구 03:22 3
55802 김소니아, 여자농구 2회 연속 라운드 MVP…기량발전상은 박성진 농구&배구 03:22 3
55801 전 프로축구 선수 가담 1조원대 불법도박 자금세탁 조직 적발 축구 03:22 4
55800 여자농구 신한은행 3연승…최하위 하나은행은 5연패 농구&배구 03:22 3
55799 신문선 후보 "축협 공정위, 정몽규 회장 징계절차 밟아야" 축구 03:22 3
55798 프로야구 NC, NC문화재단·MIT와 함께 청소년 과학프로그램 개최 야구 03:22 3
55797 프로야구 롯데, 연봉 협상 완료…윤동희와 2억원에 도장 야구 03:22 4
55796 프로야구 두산, 이천 훈련장에 신인선수 부모 초청…제빵 봉사도 야구 03:22 3
55795 '오스틴 천적' 삼성 김윤수, 김무신으로 개명 "믿음 주겠다" 야구 03:22 3
55794 K리그1 대구, 2025시즌 유니폼 공개 '태양 엠블럼 모티브' 축구 03:22 4
55793 양산시, '2025년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 유치 확정 골프 03:21 4
55792 강릉시, 강원FC 2025 시즌권 구매 릴레이…1만3천장 목표 축구 03:21 3
55791 K리그1 제주, 유인수 영입…원희도는 강원행 '맞트레이드' 축구 03:21 4
55790 KLPGA 장타 여왕 방신실, 포르쉐 카이엔 탄다 골프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