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합류한 오타니, 베츠·프리먼과 최강 트리오 구축"

"다저스 합류한 오타니, 베츠·프리먼과 최강 트리오 구축"

링크온 0 228 2023.12.12 03:20
오타니
오타니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오타니 쇼헤이(29)의 합류로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최강 트리오' 진용을 완성했다.

MLB닷컴은 11일(한국시간) 2024시즌 최고의 타자 트리오로 다저스의 오타니,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을 꼽았다.

MLB닷컴은 "이들은 현재뿐 아니라 역대 최고의 트리오가 될 잠재력이 있다"면서 이들의 화려한 이력을 소개했다.

오타니, 베츠, 프리먼 세 명 모두 양대 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경험이 있고 포지션별 최고 타자에게 주는 실버슬러거를 여러 차례 수상했다.

오타니는 2021년과 2023년 아메리칸리그(AL) MVP와 실버슬러거(지명타자)를 동시에 획득했다.

베츠는 2018시즌 AL MVP로 실버슬러거(외야수)를 6차례 받았고, 프리먼은 1루수 부문 실버슬러거를 3번 품에 안은 가운데 2020시즌 내셔널리그(NL) MVP에 올랐었다.

MLB닷컴은 "2024시즌의 다저스는 선수 3명이 직전 시즌 MVP 투표 톱3에 들어간 역대 다섯 번째 팀"이라고도 전했다.

오타니는 올해 만장일치로 AL MVP에 올랐고 베츠와 프리먼은 NL MVP 투표에서 2, 3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이 매체는 "지난 시즌 150타석 이상 소화한 타자 가운데 오타니의 OPS+(조정 OPS)가 184로 가장 높고 베츠(163)가 6위, 프리먼(161)이 8위"라며 "내년에도 이들의 OPS+가 모두 160을 넘는다면 MLB 사상 역대 4번째 사례가 된다"고 분석했다.

또 "2023시즌 야수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에서 베츠가 2위, 프리먼은 3위, 오타니는 5위에 랭크됐다"며 "2024시즌에 재현된다면 이 또한 1900년 이후 4번째 사례가 된다"고 덧붙였다.

2024시즌 타자 트리오 2위는 올 시즌 NL MVP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54홈런의 맷 올슨, 오스틴 라일리가 있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선정됐다.

베츠(왼쪽)와 프리먼
베츠(왼쪽)와 프리먼

[UPI=연합뉴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83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1군 스프링캠프 참가 명단 프로야구 삼성, 주축 선수 다수 괌 1군 훈련 불참…2군서 시작 야구 03:23 0
55833 PGA 골프스타 스코티 셰플러(오른쪽) 골프스타 셰플러 "기저귀 왼손으로 갈아…다음 주 복귀 희망" 골프 03:23 0
55832 신형 클리블랜드 RTZ 웨지. '웨지 전문' 클리블랜드 골프, 신형 RTZ 웨지 출시 골프 03:22 0
55831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왼쪽)과 KLPGA투어 이영미 대표. KLPGA투어·DGB금융그룹, iM금융오픈 개최 조인식 골프 03:22 0
55830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뛰는 일본축구 대표 구보 다케후사(왼쪽) '이강인 절친' 일본축구 대표 구보에게 "중국인 눈떠" 인종차별 축구 03:22 0
55829 스파이크하는 흥국생명의 김연경 '김연경 21점' 흥국생명, 기업은행 꺾고 승점 50 고지 선착 농구&배구 03:22 0
55828 제주 SK의 제주대 프로축구연맹-구단-대학 산학협력 '2025 THE K리그 11' 성료 축구 03:22 0
55827 스파이크하는 흥국생명의 김연경 '김연경 21점' 흥국생명, 승점 50 선착…한국전력은 4연패 탈출(종합) 농구&배구 03:22 0
55826 [동아시아농구 전적] 뉴타이베이 104-87 KCC 농구&배구 03:22 0
55825 임성재의 티샷. 명예 회복 나서는 임성재…PGA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출격 골프 03:22 0
55824 LG 트윈스의 2025년 애리조나 캠프 명단 프로야구 LG, 미국 1차 훈련에 선수 42명 참여…김범석은 탈락 야구 03:22 0
55823 수비하는 부산 KCC의 허웅 프로농구 KCC, EASL 최종전서 대만 뉴타이베이에 완패 농구&배구 03:22 0
55822 저스틴 토머스의 아이언 샷. '재기' 조짐 PGA 토머스, 통산 상금 6천만달러 돌파 골프 03:21 0
55821 K리그 2025시즌 K리그의 변화…신생팀 화성 참가·아시아쿼터 폐지 축구 03:21 0
55820 축구회관. 축구협회, 새 선거운영위원에 중앙선관위 출신 포함하기로 축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