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앞줄 왼쪽 첫 번째)과 구광모 LG 그룹 회장(앞줄 왼쪽 두 번째), 차명석 LG 단장(앞줄 오른쪽 첫 번째)이 17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 사이언스파크 컨버전스 홀에서 열린 2023 한국시리즈 통합우승 기념행사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3.11.17 [LG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29년 만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룬 LG 트윈스 선수들이 일본으로 넘어가 온천욕으로 피로를 씻는다.
LG 구단은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 오지환을 비롯한 선수 19명, 컨디셔닝 코치 1명, 지원 인력 3명이 20∼24일 온천으로 유명한 일본 벳푸에서 회복 훈련을 한다고 전했다.
아내의 출산을 앞둔 마무리 투수 고우석과 가족 여행을 떠나는 몇몇 선수들을 제외하고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운 포수 박동원, 문보경, 함덕주 등 주요 선수들이 모두 훈련에 동행한다.
LG는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 사이언스파크 컨버전스 홀에서 구단주인 구광모 LG 그룹 회장 등 그룹 관계자와 선수단 등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프로야구 통합우승 행사를 열어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