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에인절스 새 감독에 71세 베테랑 워싱턴 전 텍사스 감독

MLB 에인절스 새 감독에 71세 베테랑 워싱턴 전 텍사스 감독

링크온 0 204 2023.11.10 03:20
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새 감독에 워싱턴 전 텍사스 감독
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새 감독에 워싱턴 전 텍사스 감독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구단이 71세 베테랑 지도자인 론 워싱턴 전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다.

에인절스 구단은 신임 워싱턴 감독과 2년 계약했다고 9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워싱턴 감독은 추신수(41)가 텍사스와 7년 계약한 첫해인 2014년까지 8년간 레인저스를 이끈 사령탑으로 한국 팬에게 친숙한 인물이다.

페리 미내시언 에이절스 단장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부단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워싱턴 감독과 함께 일했다.

워싱턴 감독은 2014년 경기장 밖 사생활 문제로 텍사스 사령탑에서 사임한 뒤 2015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코치를 거쳐 2017년부터 올해까지 애틀랜타 3루 코치로 활동했다.

워싱턴 감독은 텍사스를 이끌고 2010∼2011년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해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텍사스 감독 시절 통산 664승 611패를 거뒀고 두 차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일궜다. 2010∼2013년 4년 연속 시즌 90승 이상을 달성하기도 했다.

내야수 지도에 탁월한 기술을 뽐냈으며 리더십과 소통 능력을 겸비한 덕장으로 유명하다.

에인절스 구단은 벅 쇼월터 전 뉴욕 메츠 감독도 신중하게 새 사령탑 후보로 고려했다가 워싱턴 감독을 최종 낙점했다고 MLB 닷컴이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864 올해도 170이닝 던지나…36세 양현종의 남다른 희생정신 야구 03:23 6
55863 MLB 네트워크 "추신수, 2026년 명예의 전당 후보로 등록될 선수" 야구 03:22 6
55862 12연승 함께 이끈 메가·부키리치, 순위 놓고는 장난스런 말다툼 농구&배구 03:22 3
55861 [프로농구 수원전적] kt 74-65 삼성 농구&배구 03:22 5
55860 태국 전훈 K리그1 전북, 현지 특수교육학교에 자전거 등 선물 축구 03:22 5
55859 프로야구, 2026년 아시아쿼터 시행…올해 연장은 11회까지만(종합) 야구 03:22 6
55858 프로야구, 2026년 아시아쿼터 시행…올해 연장은 11회까지만 야구 03:22 5
55857 [프로농구 중간순위] 22일 농구&배구 03:22 5
55856 [여자농구 아산전적] 우리은행 63-61 KB 농구&배구 03:22 5
55855 이관희 24점·알바노 트리플 더블…DB, 후반기 가볍게 첫발 농구&배구 03:22 5
55854 K리그1 도전 안양, 이민수·이윤오 재계약…센터백 토마스 영입 축구 03:22 5
55853 요키치 3Q에 이미 트리플더블…덴버, 필라델피아에 35점차 대승 농구&배구 03:21 5
55852 [프로배구 중간순위] 22일 농구&배구 03:21 5
55851 프로야구 NC, 대만 훈련 참관단 '다이노스 원정대' 모집 야구 03:21 5
55850 법원 "군위 칼레이트CC 조성토지 무단사용"…대구시 승소 골프 03:2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