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렌스탐 주최 LPGA 대회 9일 개막…코다, 8년 만의 3연패 도전

소렌스탐 주최 LPGA 대회 9일 개막…코다, 8년 만의 3연패 도전

링크온 0 219 2023.11.08 03:28
안니카 소렌스탐
안니카 소렌스탐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여자 프로골프의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53·스웨덴)이 주최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오는 9일(현지시간) 개막한다.

LPGA 투어는 9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총상금 325만 달러)을 연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열린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을 이어받는 대회로 올해부터 이름이 바뀌었다.

LPGA 투어가 선수명을 대회 이름으로 삼은 것은 2017년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대회 이후 처음이다.

소렌스탐은 LPGA 투어에서 메이저대회 10승을 포함해 72승을 따내 '골프 여제'로 불린다.

일반 대회보다 상금 규모가 큰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4위 인뤄닝(중국), 릴리아 부(미국), 셀린 부티에(프랑스), 고진영 등 톱랭커가 다수 출전한다.

'디펜딩 챔피언' 넬리 코다(세계 6위)는 이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지난해 2월 혈전증 진단을 받은 코다는 힘든 입원 치료와 재활을 이겨내고 같은 해 11월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최근 단일대회 3연패 기록은 박인비의 2013∼2015년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이다.

주최자 소렌스탐은 2001년부터 2005년까지 5회 연속 미즈노 클래식을 제패해 단일대회 최장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 선수로는 고진영을 필두로 유해란, 김아림, 최혜진, 양희영, 지은희, 이미향, 안나린, 전인지 등이 출전한다.

지난달 30일 끝난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는 김아림이 공동 15위, 고진영이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넬리 코다
넬리 코다

[AP=연합뉴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864 올해도 170이닝 던지나…36세 양현종의 남다른 희생정신 야구 03:23 6
55863 MLB 네트워크 "추신수, 2026년 명예의 전당 후보로 등록될 선수" 야구 03:22 6
55862 12연승 함께 이끈 메가·부키리치, 순위 놓고는 장난스런 말다툼 농구&배구 03:22 3
55861 [프로농구 수원전적] kt 74-65 삼성 농구&배구 03:22 5
55860 태국 전훈 K리그1 전북, 현지 특수교육학교에 자전거 등 선물 축구 03:22 5
55859 프로야구, 2026년 아시아쿼터 시행…올해 연장은 11회까지만(종합) 야구 03:22 6
55858 프로야구, 2026년 아시아쿼터 시행…올해 연장은 11회까지만 야구 03:22 5
55857 [프로농구 중간순위] 22일 농구&배구 03:22 5
55856 [여자농구 아산전적] 우리은행 63-61 KB 농구&배구 03:22 5
55855 이관희 24점·알바노 트리플 더블…DB, 후반기 가볍게 첫발 농구&배구 03:22 5
55854 K리그1 도전 안양, 이민수·이윤오 재계약…센터백 토마스 영입 축구 03:22 5
55853 요키치 3Q에 이미 트리플더블…덴버, 필라델피아에 35점차 대승 농구&배구 03:21 5
55852 [프로배구 중간순위] 22일 농구&배구 03:21 5
55851 프로야구 NC, 대만 훈련 참관단 '다이노스 원정대' 모집 야구 03:21 5
55850 법원 "군위 칼레이트CC 조성토지 무단사용"…대구시 승소 골프 03:2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