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강철 감독 "운이 따르지 않았다…3차전서 모두 활용할 것"

kt 이강철 감독 "운이 따르지 않았다…3차전서 모두 활용할 것"

링크온 0 191 2023.11.01 03:26
굳은 표정의 이강철 감독
굳은 표정의 이강철 감독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30일 오후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NC 다이노스와 kt wiz의 경기. 9회초 kt 이강철 감독이 굳은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3.10.30 [email protected]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2연패로 벼랑 끝에 몰린 kt wiz의 이강철 감독은 "운이 조금 따르지 않았다"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강철 감독은 3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PO 2차전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2-3으로 패한 뒤 "투수들은 전반적으로 잘했고, 야수들도 마지막에 잘했다"고 말했다.

이어 "(3차전은) 있는 선수들을 모두 활용해 최대한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kt는 0-3으로 끌려가다가 8회말 두 점을 추격했다.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선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 타선의 침묵으로 패했다.

특히 2사 만루 기회에서 오윤석의 타구를 상대 팀 유격수 김주원이 몸을 날려 잡으면서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이강철 감독은 이날 박병호, 황재균의 실책과 관련한 질문에 "그걸 떠나서 9회에 승부가 끝난 것"이라고도 말했다.

선발 투수 웨스 벤자민을 길게 끌고 가지 않은 이유에 관해선 "타구에 맞은 뒤 세트포지션으로 공을 던질 때 힘이 잘 안 들어간다고 했다"라며 "투구 수도 82구를 가리켜 계투진으로 승부를 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선발 자원 배제성과 1차전 선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의 활용 방안엔 "일단 3차전을 이기고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894 이근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회장(왼쪽)과 김호곤 KFA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장 축구사랑나눔재단·선수협, 2년 연속 신영록·유연수 후원 축구 03:23 0
55893 KB손해보험 나경복 KB손보 나경복, 황택의 없어도 펄펄…"기복 줄일 것" 농구&배구 03:22 0
55892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비치 코스 9번 홀.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잔디 교체 전 할인 패키지 골프 03:22 0
55891 삼성생명 배혜윤의 슛 '배혜윤 22점' 여자농구 삼성생명, 신한은행에 26점 차 대승 농구&배구 03:22 0
55890 골프존 문화재단 이웃사랑 행복나눔 골프존문화재단, 설 명절 앞두고 이웃사랑 행복나눔 후원 골프 03:22 0
55889 [프로배구 중간순위] 23일 농구&배구 03:22 0
55888 마리아노 리베라 '만장일치 명예의 전당' 리베라, 성폭력 사건 은폐 혐의로 피소 야구 03:22 0
55887 [프로농구 창원전적] LG 67-62 소노 농구&배구 03:22 0
55886 [프로농구 중간순위] 23일 농구&배구 03:22 0
55885 KPGA 노조의 고소장. KPGA 노동조합, 직원 대상 가혹행위 한 임원 경찰에 신고 골프 03:22 0
55884 강형모 대한골프협회장 대한골프협회 강형모 회장 취임 "창립 60주년 막중한 책임감" 골프 03:22 0
55883 승리 다짐하는 김도영 '우승이 선물한 편안함'…KIA, 부러움 속 비즈니스 앉아 미국행 야구 03:21 0
55882 에콜리안 광산CC 전경 광주 광산구, 친환경 대중골프장 '광산CC' 조기 인수 추진 골프 03:21 0
55881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비치 코스 9번 홀.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잔디 교체 전 할인 패키지 골프 03:21 0
55880 슛하는 워니 프로농구 선두 SK, 2위 현대모비스 잡고 10연승…워니 30득점 농구&배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