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9월의 선수'는 6골 몰아친 손흥민…통산 4번째 수상

EPL '9월의 선수'는 6골 몰아친 손흥민…통산 4번째 수상

링크온 0 227 2023.10.14 03:20
손흥민
손흥민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9월에만 6골을 쏟아낸 손흥민(토트넘)이 통산 4번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EPL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9월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고 밝혔다.

이로써 개인 통산 4번째 '이달의 선수'에 오른 손흥민은 앨런 시어러, 티에리 앙리, 프랭크 램퍼드 등 EPL을 수놓았던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은 앞서 3차례(2016년 9월·2017년 4월·2020년 10월) 이 상을 받았다. 3년 만의 수상이다.

손흥민보다 이 상을 많이 받은 선수는 EPL 역사를 통틀어 6명뿐이다.

역대 최다 수상자는 7번씩 받은 맨체스터 시티 간판 골잡이였던 세르히오 아궤로와 손흥민과 찰떡 호흡을 자랑하다가 올여름 토트넘(이상 잉글랜드)을 떠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다.

손흥민은 9월 치른 4경기에서 한 차례 해트트릭을 포함해 6골을 쏟아냈다.

더불어 손흥민이 골 퍼레이드를 펼치는 동안 소속팀인 토트넘은 3승 1무로 무패행진을 펼치며 순항했다.

토트넘은 두 달 연속으로 이달의 선수를 배출했다. 8월 '이달의 선수'는 신입생이자 주장 손흥민을 보좌하는 부주장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이었다.

토트넘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9월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8월에도 리그 최고 지도자로 뽑혔다.

부임 첫 달부터 2회 연속 이 상을 받은 감독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처음이라고 사무국은 전했다.

2023-2024시즌 정규리그 8경기에서 6승 2무를 챙긴 토트넘은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아스널(16골)과 전적·골 득실(+10)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토트넘(18골)이 앞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953 [프로농구 중간순위] 25일 농구&배구 03:23 1
55952 LPGA 박세리 챔피언십, 개최 두 달 앞두고 취소 골프 03:22 1
55951 한국에서 미국식 농구 훈련을…3월 서초서 STS 농구캠프 농구&배구 03:22 1
55950 맨시티 '캡틴' 워커, AC밀란으로 임대…'완전 이적 옵션 포함' 축구 03:22 1
55949 '맨유 역대 최연소 데뷔' 골키퍼 개스켈, 84세로 별세 축구 03:22 1
55948 2027년 디오픈 골프 개최지는 세인트앤드루스 골프 03:22 1
55947 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예상대로 토리파인스에서 개최 골프 03:22 1
55946 [프로농구 고양전적] 한국가스공사 76-56 소노 농구&배구 03:22 1
55945 프로농구 KCC, 선두 SK 11연승 저지…'봄 농구 희망가' 농구&배구 03:22 1
55944 여자농구 삼성생명, KB 잡고 3연승…선두권 턱밑 추격 농구&배구 03:22 1
55943 [프로농구 창원전적] LG 71-68 현대모비스 농구&배구 03:22 1
55942 '박찬호 닮은' SSG 화이트 "냉면 좋아해…풀타임 선발 목표" 야구 03:21 1
55941 [여자농구 청주전적] 삼성생명 75-72 KB 농구&배구 03:21 1
55940 한선수의 결정적인 블로킹…대한항공, OK 꺾고 '2위 굳히기' 농구&배구 03:21 1
55939 [프로배구 전적] 25일 농구&배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