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SSG와 1.5게임차 5위…이승엽 두산 감독 "김재환이 쳐줘야"

NC·SSG와 1.5게임차 5위…이승엽 두산 감독 "김재환이 쳐줘야"

링크온 0 197 2023.10.13 03:25
이승엽 감독
이승엽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치열한 3위 싸움의 '키 플레이어'로 외야수 김재환(35)을 꼽았다.

이 감독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우리 팀은 투수력으로 지금 순위(5위)까지 왔다"며 "이제는 타자들이 해줘야 한다. 쳐야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두산은 올 시즌 팀 방어율에서 10개 팀 가운데 4위(3.96)에 랭크돼있지만, 팀 타율은 9위(0.256)에 그친다.

이 감독은 "역시 김재환이 쳐줘야 타선이 연쇄적으로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장타가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하나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2018년 '잠실 홈런왕' 출신 김재환은 이후 하락세를 그리더니 올 시즌 130경기에서 타율 0.233, 46타점, 40득점, 10홈런으로 부진하다.

이 감독은 "대체 선수가 튀어나오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대안은 없는 것 같다"면서 "(김재환 선수가) 이제는 해줘야 한다. 우투수일 땐 계속 (선발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허리 염좌 증세를 겪은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는 오는 13일 캐치볼 훈련을 거쳐 16일 SSG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현재 두산(5위)은 NC 다이노스, SSG 랜더스(이상 공동 3위)를 1.5게임 차로 추격하며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정규시즌 6경기가 남은 두산 입장에서는 이날 NC전과 16, 17일 SSG전이 꼭 잡아야 하는 경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983 [프로농구 중간순위] 26일 농구&배구 03:23 0
55982 입장 밝힌 박세리 박세리, 대회 취소 해명 "산불로 개최 어려워져…일정 재조정" 골프 03:22 0
55981 KB손해보험 공격수 나경복 프로배구 KB손보, 황택의 없이도 펄펄…우리카드 꺾고 2연승 농구&배구 03:22 0
55980 허훈 허훈 18점…프로농구 kt, 현대모비스 추격 뿌리치고 6점 차 승리 농구&배구 03:22 0
55979 입장 밝힌 박세리 박세리, 대회 취소 해명 "산불로 개최 어려워져…일정 재조정" 골프 03:22 0
55978 던디FC전 취소 및 새로운 경기 일정을 알린 셀틱. 셀틱 홈구장 폭풍 피해로 던디FC전 연기…2월 6일 개최 축구 03:22 0
55977 [프로배구 전적] 26일 농구&배구 03:22 0
55976 야구 유망주 이광빈 군 SSG 선수단, 백혈병과 싸우는 중학생 선수 위해 500만원 기부 야구 03:22 0
55975 2024년 스프링캠프 마친 kt wiz 선수단 프로야구 kt, 스프링캠프 출국…최대 숙제는 '내야 교통정리' 야구 03:22 0
55974 르브론 제임스 '제임스 더블더블' 레이커스, '커리 후반 0점' GSW에 승리 농구&배구 03:22 0
55973 우승한 황유나 황유나, KLPGA 2부 투어 개막전 우승…2차 연장서 조정민에 승리(종합) 골프 03:22 0
55972 정관장 주포 메가 '메가·부키리치 44점 합작' 정관장, 13연승 행진…1·2위 압박(종합) 농구&배구 03:21 0
55971 [PGA 최종순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골프 03:21 0
55970 안혜지(왼쪽)와 김소니아 여자농구 BNK 짜릿한 역전승…김소니아 21점 18리바운드 원맨쇼 농구&배구 03:21 0
55969 [여자농구 중간순위] 26일 농구&배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