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김천, 3연승으로 '선두 턱밑 추격'…1위 부산은 무승부

K리그2 김천, 3연승으로 '선두 턱밑 추격'…1위 부산은 무승부

링크온 0 199 2023.10.08 03:21

김천, 부천에 3-1 승리…부산은 '꼴찌' 천안과 0-0

쐐기골을 넣은 김천상무 강현묵
쐐기골을 넣은 김천상무 강현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김천 상무가 부천FC를 제압하고 '꼴찌' 천안시티FC와 득점 없이 비긴 선두 부산 아이파크를 승점 2차로 압박했다.

김천은 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5라운드 홈경기에서 부천을 3-1로 꺾고 신나는 3연승을 이어갔다.

이로써 김천(승점 61)은 이날 천안과 0-0으로 비긴 선두 부산(승점 63)을 바짝 추격했다.

김천은 전반 38분 이준석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고, 전반 추가시간 김현욱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김현욱의 득점은 결승골이 됐다.

부천(승점 53)은 후반 2분 만에 김호남의 추격골이 터지면서 반격에 나섰다.

이후 경기 주도권을 쥐고 동점골을 노렸지만, 후반 추가 시간 김천의 강현묵에게 쐐기골을 얻어맞고 무너졌다.

골중볼을 다투는 천안 모따와 부산 민상기
골중볼을 다투는 천안 모따와 부산 민상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는 부산이 '골대 불운' 속에 최하위 천안과 0-0으로 비겨 연승 행진을 6경기에서 끝냈다.

부산은 7경기 연속 무패(6승 1무)를 기록했지만 2위 김천에 '턱밑 추격'을 허용하며 선두 유지에 비상이 걸렀다.

반면 천안(승점 21)은 한 경기를 덜 치른 12위 안산 그리너스(승점 22)를 승점 1차로 따라붙었다.

부산은 11개의 슈팅(유효슈팅 3개 포함)을 시도했지만, 결정력이 부족했다.

특히 후반 36분 박동진이 골대 정면에서 시도한 헤더가 크로스바를 때린 게 뼈아팠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030 박정권 SSG 2군 감독 "팀 훈련 늘어난 건 좋은 방향" 야구 03:22 1
56029 두산 신인 투수 홍민규 두산 신인 홍민규, 첫 불펜 투구서 이승엽 감독 '눈도장' 야구 03:22 0
56028 3연패에서 벗어난 삼성화재 삼각편대 앞세운 남자배구 삼성화재, 한국전력 꺾고 3연패 탈출 농구&배구 03:22 0
56027 청주 야구장 가득 메운 응원 열기 대전 새 홈구장 문 여는데…올해 한화 청주경기 열릴까 야구 03:22 0
56026 수원FC, 스트라이커 싸박 영입 K리그1 수원FC, 190㎝ 장신 공격수 싸박 영입 축구 03:22 0
56025 우즈, 김주형과 함께 TGL 승리 합작…"김주형 잠재력 엄청나다" 골프 03:21 1
56024 [프로농구 고양전적] 정관장 94-69 소노 농구&배구 03:21 1
56023 LA 레이커스 앤서니 데이비스의 덩크 데이비스 42점 23리바운드 폭발…NBA 레이커스, 샬럿 꺾고 4연승 농구&배구 03:21 0
56022 메이저리그 경기 모습. 미국 메이저리그 지난해 총수익 17조 4천억원 '역대 최대 규모' 야구 03:21 0
56021 삼성화재, 한국전력 꺾고 3연패 탈출…도로공사는 5위 도약(종합) 농구&배구 03:21 1
56020 훈련 마친 고우석 마지막 기회 받은 고우석…MLB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 포함 야구 03:21 0
56019 '이도류 복귀 앞둔' 오타니, 타자로 43홈런·투수로 9승 예상 야구 03:21 1
56018 에피스톨라 승부처 활약…프로농구 KCC, 3연승으로 6위 맹추격(종합) 농구&배구 03:21 1
56017 임성재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30일 개막…임성재 등 출격 골프 03:21 0
56016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 때 김민재의 모습 '시즌 3호골' 김민재, 분데스리가 19라운드 '이 주의 팀' 선정 축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