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5타수 무안타로 3경기 연속 침묵…타율 0.259

김하성, 5타수 무안타로 3경기 연속 침묵…타율 0.259

링크온 0 161 2023.09.29 03:22

샌디에이고는 연장서 5-2 승리하고 PS '실낱같은 희망' 이어가

아쉬움 속에 타석에서 돌아서는 김하성
아쉬움 속에 타석에서 돌아서는 김하성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이 시즌 막판 타격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에 5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3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59(526타수 136안타)로 떨어졌다.

타율이 2할5푼대로 떨어진 건 6월 1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105일 만이다.

김하성은 이번 달 들어 타율 0.152(79타수 12안타)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최지만은 연장 10회 말 1루 대수비로 출전해 타석을 소화하지 않고 경기를 마쳤다.

2-2로 맞선 연장 10회 산더르 보하르츠의 결승 희생플라이와 매니 마차도의 쐐기 2타점 2루타를 앞세운 샌디에이고는 샌프란시스코에 5-2로 승리했다.

포스트시즌 탈락을 뜻하는 '엘리미네이션 넘버' 1에서 버티고 있는 샌디에이고는 79승 80패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6위다.

와일드카드 공동 3위인 시카고 컵스와 마이애미 말린스(82승 76패)가 남은 4경기에서 모두 패하고, 3경기가 남은 샌디에이고가 모두 승리하면 세 팀은 82승 80패로 동률이 된다.

이때 잔여 3경기인 와일드카드 5위 신시내티 레즈(81승 78패)도 1승 2패 또는 3패를 하면 샌디에이고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MLB 포스트시즌 규정에 따르면, 승률이 같은 팀이 나올 경우 ▲ 맞대결 기록 ▲ 디비전 팀 간 승률 ▲ 동일 리그 타 디비전 팀 간 승률 순으로 따져서 진출 팀을 가린다.

'MLB 정규시즌 163번째 경기'라 불렸던 타이브레이커 단판 대결은 지난해 폐지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086 김휘집 프로야구 NC 김휘집 "대표팀 주전 3루수 되려면 나부터 이겨야" 야구 03:23 0
56085 승리 후 기뻐하는 흥국생명 선수들 '4연승' 흥국생명, 정관장 14연승 저지하고 여자배구 1위 질주(종합) 농구&배구 03:23 0
56084 김하성의 탬파베이행을 전한 MLB 공식 홈페이지 보금자리 찾은 김하성…'코리안 빅리거' 야수 4총사 본격 시동 야구 03:22 0
56083 토미 케인리 MLB 디트로이트, 불펜 투수 케인리와 112억에 1년 계약 야구 03:22 0
56082 2025시즌 제주 선수단 등번호 K리그1 제주, 새 시즌 등번호 공개…구자철의 7번은 서진수에게 축구 03:22 0
56081 푸이그의 제기 차기 제기 차는 푸이그, 떡국 먹은 로젠버그…미국에서 설 보낸 키움 야구 03:22 0
56080 창원 LG 선수들 프로농구 LG, 마레이 복귀전서 한국가스공사에 신승…6연승 질주(종합) 농구&배구 03:22 0
56079 [부고] 이을용(프로축구 경남FC 감독)씨 부친상 축구 03:22 0
56078 [프로농구 울산전적] 현대모비스 97-80 KCC 농구&배구 03:22 0
56077 광주FC에 합류한 진시우 K리그1 광주, 전북서 '190㎝ 센터백' 진시우 임대 영입 축구 03:22 0
56076 [프로배구 전적] 30일 농구&배구 03:22 0
56075 작년 시즌 최종전을 마친 뒤 꽃다발을 받는 톰프슨. 은퇴한 LPGA 장타자 톰프슨, 2월 윤이나 데뷔전에 출전 골프 03:22 0
56074 창원 LG 선수들 프로농구 LG, 마레이 복귀전서 한국가스공사에 신승…6연승 질주 농구&배구 03:21 0
56073 작년 PGA 투어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스코티 셰플러와 아내, 아들. PGA 투어 "선수, 팬, 방송사 원하면 당장 최종전 포맷 바꾼다" 골프 03:21 0
56072 이용찬 5년 만에 선발 전환 NC 이용찬 "로테이션 안 거르는 것이 목표" 야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