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16일 셰필드 상대로 2경기 연속 골 도전

토트넘 손흥민, 16일 셰필드 상대로 2경기 연속 골 도전

링크온 0 171 2023.09.15 03:24

부상 이강인, 16일 니스전 통해 복귀 가능성

웨일스와 친선경기 마치고 박수치는 손흥민
웨일스와 친선경기 마치고 박수치는 손흥민

(카디프[영국] 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토트넘)이 7일(현지시간) 영국 웨일스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웨일스와 친선 경기를 마치고 관중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이날 한국 대표팀과 0-0 무승부를 거둔 웨일스의 로버트 페이지 감독은 "리그 최고의 공격수를 상대로 무실점 경기를 했는데 수비진에 이 이상을 요구할 수 있겠느냐"고 말하며 경기 결과에 비교적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가 말한 '리그 최고의 공격수'는 손흥민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2023.09.08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16일(이하 한국시간)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16일 오후 11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셰필드와 홈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3일 번리와 4라운드 경기에서 한 경기 3골을 몰아치는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후 대표팀에 합류해 8일 웨일스, 13일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에 출전한 손흥민은 다시 소속팀에 복귀, 득점 행진을 이어갈 태세다.

셰필드는 지난 시즌 2부 리그 2위를 차지하고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팀으로 이번 시즌에는 1무 3패로 하위권에 처져 있다.

리그 최하위 번리를 상대로 3골을 몰아친 손흥민으로서는 17위인 셰필드 역시 '골 사냥'을 하기에 적합한 상대로 꼽힌다.

13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친선 경기에서 헤딩 득점을 올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대표팀 감독에게 부임 후 첫 승을 안긴 조규성(미트윌란) 역시 16일 비보르를 상대로 최근 상승세를 이어간다.

조규성은 A매치 휴식기 직전 경기였던 4일 오르후스 전에서 덴마크 리그 진출 후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나란히 개막 3연승을 달리는 레버쿠젠을 16일 상대한다.

리그 2호골 터뜨린 울버햄프턴 황희찬
리그 2호골 터뜨린 울버햄프턴 황희찬

(런던 로이터=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 황희찬이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3~2024시즌 EPL 4라운드 경기에서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리그 2호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이날 황희찬은 후반 20분 헤딩 슛으로 동점 골을 터뜨렸으나 팀은 팰리스에 2-3으로 패했다. 2023.09.04 [email protected]

황희찬(울버햄프턴)은 16일 리버풀전 치르는데 그간 황희찬이 리버풀에 강한 면모를 보여온 터라 팬들의 기대가 크다.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뛰던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했다.

또 지난 시즌 리그 경기에서도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는 등 리버풀과 경기에 인상적인 장면을 여러 차례 만들었다.

부상으로 9월 A매치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은 16일 니스와 경기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이강인의 부상 복귀 일정 및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 여부 등에 관해서는 황선홍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이 14일 인터뷰를 통해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세르비아 즈베즈다로 이적한 황인범은 16일 추카리츠키 전을 통해 새 팀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16일 이재성이 뛰는 마인츠와 정우영의 소속팀 슈투트가르트가 맞대결하지만, 정우영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해 있어 결장한다.

잉글랜드 2부 리그 노리치시티와 스토크시티의 16일 경기에는 황의조(노리치시티)와 배준호(스토크시티)가 나란히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086 프로야구 NC 김휘집 "대표팀 주전 3루수 되려면 나부터 이겨야" 야구 03:23 3
56085 '4연승' 흥국생명, 정관장 14연승 저지하고 여자배구 1위 질주(종합) 농구&배구 03:23 3
56084 보금자리 찾은 김하성…'코리안 빅리거' 야수 4총사 본격 시동 야구 03:22 2
56083 MLB 디트로이트, 불펜 투수 케인리와 112억에 1년 계약 야구 03:22 3
56082 K리그1 제주, 새 시즌 등번호 공개…구자철의 7번은 서진수에게 축구 03:22 3
56081 제기 차는 푸이그, 떡국 먹은 로젠버그…미국에서 설 보낸 키움 야구 03:22 3
56080 프로농구 LG, 마레이 복귀전서 한국가스공사에 신승…6연승 질주(종합) 농구&배구 03:22 3
56079 [부고] 이을용(프로축구 경남FC 감독)씨 부친상 축구 03:22 3
56078 [프로농구 울산전적] 현대모비스 97-80 KCC 농구&배구 03:22 3
56077 K리그1 광주, 전북서 '190㎝ 센터백' 진시우 임대 영입 축구 03:22 3
56076 [프로배구 전적] 30일 농구&배구 03:22 3
56075 은퇴한 LPGA 장타자 톰프슨, 2월 윤이나 데뷔전에 출전 골프 03:22 3
56074 프로농구 LG, 마레이 복귀전서 한국가스공사에 신승…6연승 질주 농구&배구 03:21 3
56073 PGA 투어 "선수, 팬, 방송사 원하면 당장 최종전 포맷 바꾼다" 골프 03:21 3
56072 5년 만에 선발 전환 NC 이용찬 "로테이션 안 거르는 것이 목표" 야구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