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스 감독 "리그 최고 공격수 상대로 무실점 경기 만족"

웨일스 감독 "리그 최고 공격수 상대로 무실점 경기 만족"

링크온 0 203 2023.09.09 03:20
경기가 끝난 뒤 클린스만 감독(왼쪽)과 악수하는 웨일스의 페이지 감독
경기가 끝난 뒤 클린스만 감독(왼쪽)과 악수하는 웨일스의 페이지 감독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축구 대표팀과 0-0 무승부를 거둔 웨일스의 로버트 페이지 감독이 경기 결과에 비교적 만족감을 나타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5위 웨일스는 8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28위)과 친선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웨일스는 이날 슈팅 수 10-4, 유효 슈팅 수 3-1 등 전체적으로 경기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경기를 마친 페이지 감독은 현지 방송과 인터뷰에서 "긍정적인 부분이 많은 경기였다"며 "처음 선발로 나간 선수들도 비교적 잘 해줬고, 경기 전에 세운 계획대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1996년부터 2005년까지 웨일스 국가대표 수비수로 활약한 페이지 감독은 이날 무실점으로 막은 수비에 높은 점수를 줬다.

그는 "리그 최고의 공격수를 상대로 무실점 경기를 했는데 수비진에 이 이상을 요구할 수 있겠느냐"고 평가했다.

리그 최고의 공격수는 손흥민(토트넘)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12일에는 라트비아와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선수권대회(유로 2024) 예선 경기를 치르는 페이지 감독은 "자신 있다"며 "오늘 좋은 경기를 했기 때문에 라트비아전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유로 2024 예선에서 조 2위에 들어야 본선에 나갈 수 있는데 웨일스는 D조 5개국 가운데 4위에 머물러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115 '해먼즈 4쿼터 12점' 프로농구 kt, 소노에 역전승…3연승 휘파람 농구&배구 03:22 1
56114 [여자농구 중간순위] 31일 농구&배구 03:22 1
56113 KBO, 추억의 구단 유니폼 재현 프로젝트 '1982 DDM' 개최 야구 03:22 1
56112 김광현의 투구 모습 프로야구 SSG 김광현, 첫 불펜 투구 "아픈 곳 없이 괜찮았다" 야구 03:22 0
56111 '비예나·야쿱 55점 합작' KB손보, 한전에 3-2 역전승…3연승(종합) 농구&배구 03:22 1
56110 [프로농구 중간순위] 31일 농구&배구 03:22 0
56109 '손흥민 45분' 토트넘, 유로파리그 16강 직행…엘프스보리 완파 축구 03:22 1
56108 '손흥민 45분' 토트넘, 유로파리그 16강 직행…엘프스보리 완파(종합) 축구 03:22 1
56107 프로야구 두산 외국인 선수 어빈, 호주 캠프서 '생일 파티' 야구 03:22 1
56106 기업은행, 페퍼저축은행 꺾고 7연패 탈출…페퍼는 5연패 농구&배구 03:22 1
56105 '15연승 주역' 레오·'13연승 이끈' 메가, 배구 4라운드 남녀MVP 농구&배구 03:21 1
56104 골프장카트 결함 알고도 구매한 매립지공사 직원들 적발 골프 03:21 1
56103 '골프 황제' 우즈 딸, 고교 축구 경기서 결승골…팀은 우승 골프 03:21 1
56102 데이비스 이탈한 NBA 레이커스, 워싱턴 38점 차 완파하며 반등 농구&배구 03:21 1
56101 안경 벗은 '안경 골퍼' LPGA 헨더슨 "콘택트렌즈 착용" 골프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