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인삼공사, 이란 제압하고 존스컵 국제대회 2연승

프로농구 인삼공사, 이란 제압하고 존스컵 국제대회 2연승

링크온 0 206 2023.08.15 03:24
11일 대만 출국 때 인삼공사 선수단 모습
11일 대만 출국 때 인삼공사 선수단 모습

[인삼공사 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2-2023시즌 국내 남자 프로농구 챔피언 안양 KGC인삼공사가 제42회 윌리엄 존스컵 국제대회에서 2연승을 달렸다.

인삼공사는 14일 대만 타이베이 허핑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2차전에서 이란 국가대표팀을 84-72로 제압했다.

2012년 이후 11년 만에 이 대회에 출전한 인삼공사는 이틀 전 첫 경기에서 아랍에미리트 대표팀을 100-84로 꺾은 데 이어 대만 대표팀도 물리치며 연승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 기간만 함께하는 외국인 선수 듀본 맥스웰, 브라이언 그리핀이 나란히 17점 6리바운드를 올려 승리에 앞장섰다.

인삼공사의 기존 외국 선수인 오마리 스펠맨은 레바논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 참가해 이번 대회엔 나서지 않았고, 대릴 먼로도 이 대회 이후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국내 선수 중엔 고찬혁이 3점 슛 4개를 포함해 15점을 넣어 활약했고, 배병준이 9점, 김경원이 6점 7리바운드를 보탰다.

윌리엄 존스컵은 국제농구연맹 설립자 중 한 명인 레나토 윌리엄 존스를 기리기 위해 1977년부터 이어져 온 국제 대회다.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 남자부 경기에선 인삼공사를 비롯해 8개국에서 9팀이 참가, 한 차례씩 맞붙어 쌓은 승점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앞서 5∼9일 진행된 여자부 경기에선 부산 BNK가 출전해 2위(4승 1패)로 마친 바 있다.

인삼공사는 15일 미국 UC 어바인과 3차전을 치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145 '첫 올스타 선발' 웸반야마 30점…샌안토니오 완승 주도 농구&배구 03:22 4
56144 [프로농구 대구전적] SK 80-75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03:22 4
56143 김주형,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2R 공동 4위 골프 03:22 4
56142 [프로농구 안양전적] 정관장 85-78 현대모비스 농구&배구 03:22 4
56141 프로야구 NC 새 마무리 후보 김재열…'방출 통보에서 억대 연봉' 야구 03:22 4
56140 축구협회, 문체부 '정몽규 징계 요구'에 행정소송 제기 축구 03:22 4
56139 여자농구 KB, BNK 물리치고 공동 4위로…강이슬 28점 농구&배구 03:22 4
56138 '발목 부상' 천신통 작별 인사…기업은행, 아시아쿼터 선수 물색 농구&배구 03:22 4
56137 '새 퍼터' 김주형,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2R 공동 4위(종합) 골프 03:22 4
56136 18세 윤도영, EPL 브라이턴 가나…"계약 임박·여름 합류" 보도 축구 03:22 3
56135 [프로농구 중간순위] 1일 농구&배구 03:22 4
56134 KBO리그 홈런왕 NC 데이비슨 "5㎏ 빼고 더 공격적인 모습으로" 야구 03:22 4
56133 LG, DB 잡고 7연승…마레이 부상 복귀 2경기 연속 더블더블 농구&배구 03:21 4
56132 [프로배구 전적] 1일 농구&배구 03:21 4
56131 LG, DB 잡고 7연승…마레이 부상 복귀 2경기 연속 더블더블(종합) 농구&배구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