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역학조사 방해' 프로야구 권희동·박석민·이명기 무혐의

검찰, '역학조사 방해' 프로야구 권희동·박석민·이명기 무혐의

링크온 0 152 2023.07.26 03:20
NC 박석민 - 권희동 - 이명기 - 박민우
NC 박석민 - 권희동 - 이명기 - 박민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이도흔 기자 =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어기고 술자리를 한 뒤 역학조사에서 허위 진술한 혐의를 받았던 프로야구 권희동, 박석민(이상 NC 다이노스)과 이명기(한화 이글스)가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25일 NC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권유식 부장검사)는 지난 5월 이들을 증거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했다.

이들 3명은 2021년 7월 5∼6일 서울 강남 숙소에서 박민우(NC), 일반인 여성 2명과 술을 마셔 '5인 이상 집합금지'를 어겼지만, 이후 역학조사에서 해당 사실을 숨긴 혐의를 받았다.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예방 접종했던 박민우를 제외한 5명이 모두 코로나19에 확진됐었다.

당시 강남구청은 "NC 선수 3명과 일반인 여성 2명 등 확진자 5명이 동선을 허위 진술했다"며 수사 의뢰했고, 경찰은 그해 8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당시 선수들은 "방역 당국의 역학 조사에서 묻는 내용에 사실대로 답했다"(박석민), "역학조사 동안 모든 질문에 거짓 없이 말씀드렸다"(박민우)고 혐의를 부인했다.

이들은 그해 7월 KBO로부터 72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1천만원을 부과받았고, NC의 자체 징계에선 박석민이 50경기 출장 정지, 이명기·권희동·박민우가 25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175 반즈 조언으로 '나쁜 남자' 변신 결심한 롯데 좌완 김진욱 야구 03:23 1
56174 선두 질주 흥국생명의 힘찬 '반등'…비결은 끊임없는 훈련 농구&배구 03:23 1
56173 [프로농구 고양전적] 소노 86-82 DB 농구&배구 03:23 1
56172 [프로배구 중간순위] 2일 농구&배구 03:22 1
56171 [여자농구 용인전적] 하나은행 52-47 삼성생명 농구&배구 03:22 1
56170 프로농구 kt 4연승 신바람…허훈 3점포 6개 포함 22점 '펄펄'(종합) 농구&배구 03:22 1
56169 13연승 끊긴 고희진 정관장 감독 "지난 패배가 디딤돌 되게끔" 농구&배구 03:22 1
56168 '다저스 팬페스트' 김혜성 "슈퍼스타 사이에서 저도 잘해야죠"(종합) 야구 03:22 1
56167 [부고] 임관휘(춘천시 축구협회장)씨 장모상 축구 03:22 1
56166 [여자농구 중간순위] 2일 농구&배구 03:22 1
56165 김혜성 "박찬호·류현진 보며 다저스 응원…빠른공 대처에 집중"(종합2보) 야구 03:22 1
56164 미드필더 정호연, 광주 떠나 미국 MLS 미네소타 입단 축구 03:22 1
56163 울버햄프턴, 팀 최다득점자 쿠냐와 2029년까지 계약 연장 축구 03:21 1
56162 NBA 제임스 또 트리플더블…요키치도 22번째 트리플더블 원맨쇼 농구&배구 03:21 1
56161 [프로농구 부산전적] kt 95-84 KCC 농구&배구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