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행 배구 자매…이다영 "여자로서 숨기고 싶은 사생활" [영상]

그리스행 배구 자매…이다영 "여자로서 숨기고 싶은 사생활" [영상]

링크온 0 565 2021.10.17 14:13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iTZ-vqkAHpY

(서울=연합뉴스) 학교폭력(학폭) 가해자로 지목되며 배구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당한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16일 오후 그리스로 떠났습니다.

이들은 새로 계약한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 구단에 입단해 선수 활동을 계속합니다. 이 구단은 트위터에 자매의 사진을 올리며 환영했습니다.

이재영ㆍ다영 자매는 출국 전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마음이 무겁다"며 "배구 팬들과 학창 시절 폭력(학폭) 피해자들에게 평생 사죄하고 반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친구들의) 마음이 풀리진 않겠지만, 계속 사과하고 사죄해야 할 것 같다. 한 번이라도 기회를 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배구를 포기할 수 없어 외국행을 택했다는 설명도 했습니다.

이재영은 "운동을 그만둘까도 생각했지만 그러기엔 배구에 대한 열정이 가득했고, 속상하기도 했지만 배구를 포기할 순 없었다"고 했습니다.

최근 전 남편과의 사생활 논란까지 불거진 이다영은 "여자로서 숨기고 싶은 사생활인데, 유명인으로서 부당하게 협박당할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 진실은 법이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쌍둥이 자매의 어머니는 공항에서 취재진에게 아쉬움과 불편함을 피력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

<영상 : 연합뉴스TV>

그리스행 배구 자매…이다영 &quot;여자로서 숨기고 싶은 사생활&quot; [영상] - 2


Comments

번호   제목
55517 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 전원 사퇴 결정…선거 일정 백지화(종합2보) 축구 03:23 1
55516 '레오 서브 성공 450개' 현대캐피탈, 11연승…정관장도 9연승(종합) 농구&배구 03:23 1
55515 '코리안 특급' 박찬호, LA 산불로 가족과 호텔 대피…자택 전소 야구 03:23 1
55514 한국대학야구연맹 회장에 이병수 서인도시개발 대표 야구 03:22 1
55513 [여자농구 중간순위] 10일 농구&배구 03:22 1
55512 [프로배구 전적] 10일 농구&배구 03:22 1
55511 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 "위원 전원 사퇴 결정" 축구 03:22 1
55510 [프로농구 서울전적] SK 76-70 현대모비스 농구&배구 03:22 1
55509 프로농구 외국인 선수 맞트레이드…KCC 버튼 ↔ 정관장 라렌 농구&배구 03:22 1
55508 NBA 동부 선두 클리블랜드 11연승 질주…갈런드 40점 맹활약 농구&배구 03:22 1
55507 프로야구 키움, 선수단 연봉 계약 완료…주장 송성문 3억원 야구 03:22 1
55506 프로농구 SK, 현대모비스 꺾고 6연승 질주…단독 선두 유지 농구&배구 03:22 1
55505 [프로농구 대구전적] 한국가스공사 84-61 DB 농구&배구 03:21 1
55504 2025시즌 K리그1 일정 발표…2월 15일 포항 vs 대전 개막전 축구 03:21 1
55503 축구협회 선거 일정 백지화에 정몽규 "근거 없는 비방 멈춰라" 축구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