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선수단이 마무리 훈련을 마치고 휴식기에 들어갔다.
한화 구단은 26일 일본 규슈 미야자키현에서 진행한 마무리 훈련을 종료한 뒤 귀국길에 올랐다고 전했다.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한화는 지난 1일부터 전술과 수비, 멀티 포지션 적응에 초점을 맞춘 마무리 훈련에 전념했다.
이번 훈련엔 새로 합류한 김재걸 작전·주루 코치, 박재상 외야·1루 코치도 동행했다.
내년 프로 무대에 데뷔하는 황준서, 조동욱 등 신인선수들도 한화 유니폼을 입고 훈련에 참여했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새 코치들과 소기의 목표를 달성했다"라며 "새 시즌엔 이번 훈련에서 전념했던 다양한 공격 공식으로 득점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야구는 다음 달 1일부터 비활동 기간에 들어간다. 한화 선수들도 두 달간 개인 훈련을 한 뒤 2월부터 스프링캠프 훈련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