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17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7회 초 삼성 박해민이 좌중간을 가로지르는 3루타를 때린 뒤 김재걸 코치의 격려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재걸 전 삼성 라이온즈 퓨처스(2군)팀 감독, 박재상 전 키움 히어로즈 코치를 영입했다.
한화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재걸 코치는 작전과 3루 주루, 박재상 코치는 외야 수비와 1루 주루를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김 코치는 1995∼2009년 삼성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2023시즌 삼성 2군 감독을 지내기 전까지 주로 작전, 주루 파트를 맡았다.
박 코치는 2001∼2017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뛰었고 작년부터 키움에서 1군 작전·주루 코치로 있었다.
한화는 "김재걸 코치의 전문성과 경험, 박재상 코치의 에너지와 소통 능력이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2년 11월 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9회초 1사 2루 키움 전병우가 역전 투런 홈런을 쳐낸 뒤 박재상 코치와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